[충북일보]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및 수제쿠키라고 속이고 판매한 '미미쿠키' A씨 부부가 검찰에 송치됐다. 음성경찰서는 관할 관청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에 대한 신고 없이 유기농 수제 쿠키 및 케이크라고 속인 후 대형마트에서 구입한 제품을 포장만 바꿔 비싼 가격으로 재판매해 재산상 이득을 취한 미미쿠키 대표 피의자 A씨 부부를 사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사한 결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13차에 걸쳐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제품을 포장만 바꿔 구매자들에게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수제 케이크와 쿠키라고 속이고 피해자 696명에게 3천480만 원 상당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부부는 카드연체 등 생활이 어려워져 위와 같은 범행을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이어 대형마트에서 유기농 재료가 아닌 롤케이크와 쿠키 등을 구입하여 재판매 했고, 관할관청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등에 대해 신고하지 아니하고 영업한 혐의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아기 태명인 '미미'를 상호로 지난 2016년 6월 음성군 감곡면에서 영업을 시작해 SNS 등을 통해 유기농 수제쿠키를 팔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충북 도내 기업인 부강E&S(주)와 17일 음성군청에서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 업무 협약식을 했다. 군에서는 그동안 경로당 등에 대해 에너지 사용 부담을 줄이는 목적으로 태양광 설치 사업을 지원해 왔으나 현재 태양광을 설치하지 못한 경로당이 많이 남아 있었다. 부강E&S(주)는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태양광 발전 시설 제조·설치 업체로 지난 9월 충북 도내 태양광업계 최초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고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군 내 경로당에 3kW 태양광을 올해부터 5년간 매년 2개소 총 10개소를 설치하기로 해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박규식 부강E&S(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3020 추진정책에 동참하고 신·재생에너지가 필요한 시설에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 협약으로 기부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까지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꼭 필요한 곳에 태양광 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음성상공회의소가 17일 음성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음성군 기업체 홍보대전'이 기업인과 주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홍보대전은 관내 기업체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홍보하고 대기업·유통업체의 구매 담당자를 섭외해 기업체 간 신규 판로를 창출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관내 44개 참가업체와 (주)윈플러스, 킴스클럽, 롯데마트, 홈쇼핑 등 많은 구매 담당자가 참가해 제품 전시·판매 및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무역협회,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 북부지부에서 행사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기술 및 자금, 마케팅, 재직자 역량 강화교육 등 기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 사업에 관한 상담을 진행해 참가기업과 방문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리 지역 경제성장에 한 축을 책임지고 있는 입주기업체의 성장은 중요한 부분"이라며 "기업 성장의 핵심인 판로 창출을 위해 기획된 행사인 만큼 참가기업의 판로 창출 및 구매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대전은 작년도에 이어 관내·외 기업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체납액 최소화 및 자주 재원 확충을 위해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고근석 부군수 주재로 부서장 및 읍·면장과 재무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했다. 이번 징수대책 보고회에서는 읍·면별로 증가하고 있는 체납액과 부서별 세외수입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효율적인 징수율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9월 현재 음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97억 원, 세외수입은 65억 원으로 군은 12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설정·운영해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예금·보험금 등 금융자산의 압류,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등을 통한 체납처분을 추진하고, 출국 금지와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 공공기록 정보등록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도 병행해 실시하기로 했다. 고 부군수는 "자주 재원을 확충하고 건실한 재정을 만들기 위해서 지방세 징수 활동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인 만큼 모든 직원이 책임감을 갖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여 체납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1시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 참석. 오후 7시 칠성면사무소에서 열리는 칠성아카데미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2시30분 충북도청에서 열리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기본협약 체결식에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11시 30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2018 예비 귀농·귀촌인 학교 특강. △정일택 영동부군수=오후 2시 용두공원에서 열리는 6.25참전영웅 유해발굴 개토식 참석.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3시 30분 증평읍 내성리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청소년 수련관 운영위원 위촉식 참석 △이상천 제천시장=오후 1시10분 큰나무주간활동센터에서 열리는 지적장애인 일일행복나눔 바자회 참석.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는 지황의 전국 단위 신품종 현장 평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16일 개최된 평가회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와 군 농기센터가 주관하고 (주)동우당 제약회사와 음성약용작물 드림 영농조합법인이 후원한 행사로 기존 지황 품종보다 수량 등 품질 면에서 우수하게 개발된 '다강', '황강' 등 신품종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이번 평가회는 음성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평가회로 전국의 농업 진흥기관, 지황 재배 단체, 제약회사 등에서 관심을 갖고 100여 명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주요내용은 지황 신품종별 생육상태 평가와 지황을 이용한 건강 기능성 식품 맛 체험, 차 등 다양하게 개발된 제품 전시회로 구성됐으며 참여자들의 후한 평가를 받았다. 재배 포장에서 수확 시연 종료 후에는 재배 전문가와 참여한 농가 간의 열띤 토론을 벌여 평가회는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황은 한방에서 경옥고를 만드는 주원료로 사용되며, 인삼공사, 한삼인 등에서도 홍삼 제품을 만드는데 많이 이용되고 있다. 주 생산지역은 전북 정읍 등 남부지방이지만 최근 음성 지역에서도 음성약용작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 16일 '2018 괴산읍민의 날' 기념 읍민화합 효(孝) 경로잔치가 열렸다. 괴산읍 경로잔치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 초청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흥겨운 잔치 속에 경로효친사상을 실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모님과 이웃 어르신을 극진히 봉양하며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해온 김영훈(48)씨가 이차영 괴산군수로부터 효행자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역발전과 읍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이완호 괴산농협조합장 및 김원태 괴산성모병원 부원장이 괴산읍 경로잔치추진위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김종성 괴산성모병원장이 강혜진(34·여)씨, 김승덕(46)씨, 마수웅씨(38)씨, 권정호씨(42)에게 다산가정 격려금을 전달하고, 24개 마을 독거노인들을 위해 이불을 기증하며 행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공식행사 후에는 품바공연 및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면서 이날 행사 참가자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종진 괴산읍 경로잔치추진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2018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6일 중원대학교 어울림 한마당 축제장 일원에서 '소소한 실천·확실한 변화, 비만은 질병 건강은 행복입니다'라는 주제로 비만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는 비만예방을 위한 인식제고 및 교육·홍보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월 11일을 '비만예방의 날'로 제정하고, 이달 한 달간을 홍보 캠페인 기간으로 정했다. 군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단맛·짠맛 미각테스트 및 영양상담, 복부둘레 측정, 비만조끼 체험 등 비만예방 관련 홍보와 함께 혈압·혈당 측정, 음주고글을 이용한 가상음주 체험, 이동 금연클리닉 등과 연계한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지난해 지역사회통계 결과에 따르면 괴산군의 비만율은 30.3%로, 충북도 29.0% 및 전국 중앙값 28.6%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요인인 만큼 심·뇌혈관질환으로 이환되지 않도록 체중조절, 식이·운동요법을 통해 꾸준히 건강생활을 실천할 필요가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 캠페인이 지역사회에 비만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2일까지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플러그묘, 종순)의 분양을 신청 받는다. 고구마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잎이 자줏빛으로 변하고 껍질의 색을 퇴색시켜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국내에 밝혀진 고구마 바이러스는 얼룩무늬 바이러스, 잎 말림 바이러스 등 총 8종이 있으며, 두 종류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확량은 최대 80%까지 감소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 무병묘는 조직배양기술로 만든 바이러스가 없는 묘(순)로, 바이러스에 100% 감염되는 영양번식의 묘 생산방식과는 달리 고구마의 조직(생장점) 배양으로 무병 유식물체를 만들어 낸 뒤 증식과 바이러스 검정을 통해 생산된다. 특히 고구마 수확량이 최대 40%까지 늘어나고 겉모양도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농가의 선호도가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한 무병묘는 내년 2월부터 보급되며, 품종으로는 △진율미 △풍원미 △호감미 △신율미 △증미 총 다섯 개 종류다. 무병묘 가격은 주당 플러그묘(종순 증식용)는 850원, 종순은 350원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구마 바이러스 무병묘는 일반 종순에 비해 고가인 만
[충북일보=음성] 음성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으로 오는 20일 '대한민국 최고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매직&일루션'을 공연한다. 상상을 뛰어넘는 스펙터클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의 절정을 이루는 일루션 퍼포먼스를 통해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신비로운 무대를 선사할 이번 공연은 즉흥성이 가미된 각각의 에피소드를 옴니버스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증강현실(AR), 마임, 드로잉 등을 이은결만의 독특한 표현방식과 연출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은결은 지난 1996년에 마술을 시작해 한국인 최초로 국제마술대회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이후 대규모 국제 마술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하며 그 실력을 세계에서 인정받았다. 정형화된 마술에서 벗어나 장르를 뛰어넘는 도전과 실험으로 대한민국 마술의 대중화를 선도해오고 있으며 본인의 이야기와 철학을 담은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은결의 매직&일루션'은 음성군에서 주최·주관하며 관람 가능 연령은 60개월 이상이면 가능하다. 관람 티켓은 R석 3만5천 원, S석 3만 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예술회관팀(043-871-5949)으로 문의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