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교육지원청이 지난 27일 행복교육지원센터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유치원)운영위원, 학교장 및 행정실장 170여명을 대상으로 "2019 보은군 학교(유치원)운영위원 및 간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 및 역할 이해로 지역 실정과 현안에 맞는 사고의 기반을 조성하고, 운영위원들의 학교운영위원회 참여율 제고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성을 신장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웰빙시대의 한방건강관리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김상호 행정과장은 "앞으로 학교운영위가 지역교육발전과 행복한 학교 교육 실현에 든든한 지원기구가 되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경찰서가 지난 2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아동안전지킴이 24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아동학대 등 하반기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소속 상담사가 아동 성폭력,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전문 교육을 하고, 이인호 여성청소년계장이 지킴이 근무지침 및 아동범죄 대처 요령과 성희롱·성폭력예방, 학대 피해아동 발견 시 조치 요령에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관내 초등학교 주변 도보순찰 등을 통해 범죄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초동조치 및 경찰에 인계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따뜻하고 친밀한 마을 지킴이로서 어르신들이 사명감을 갖고 어린이 한명 한명을 내 가족, 내 손자처럼 최선을 다해 보호해 달라"고 부탁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개학기를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의 노후·불법간판과 불법 유동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 군은 오는 9월 20일까지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 주변에 게시돼 있는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고 통학에 방해가 되는 입간판 등 불법광고물에 대한 일제정비를 한다. 일제정비 기간 중 군은 통학 길 주변 노후·불법간판은 업주의 자진 보수·철거를 유도하며, 통행에 방해가 되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윤성찬 지역개발과 주택팀장은 "지정게시대가 보은군에만 54개소가 설치 돼 있다"며 "게시대 이외에 설치된 현수막은 도시미관을 헤치고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운전운행에 방해가 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문화원과 한국디카시연구소가 한국 최초의 디카시 신인 문학상인 '제2회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 작품을 오는 31일까지 모집 한다. 응모작품 수는 1인당 5~10편이며, 디지털카메라로 직접 찍은 사진과 5행 이내의 시적 문장을 써서 한국디카시연구소 인터넷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 대상은 미 등단 신인이어야 하고, 국외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보은문화원과 계간 '디카시'는 응모작 가운데 당선작 1편을 뽑아 300만 원의 시상금과 상패를 오는 10월 18일 열리는 '제24회 오장환문학제' 본 행사장에서 준다.· 또 당선자에게 디카시집 출간 비용 등 작품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학 장르로 떠오른 디카시는 영상과 5행 이내 문자를 한 덩어리의 시로 빚어내는 매력 덕분에 최근 발원지인 한국을 넘어 중국과 동남아, 미국 등 국외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중·고등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보은문화원은 지난해 한국디카시연구소와 손잡고 이 지역 출신인 오장환 시인(1918~1953)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하나로 이 상을 제정했다. 첫 회는 국내외서 모두 800여 편의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해 양돈농가 도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양돈농가가 도태를 원할 경우 이를 지원해 안정적인 도태를 실시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으로, 남은 음식물 급여농가, 야생 멧돼지 접촉이 가능한 방역 취약농가 등 100두 미만의 소규모 양돈농가가 지원대상이다. 우선 군은 사업비 5천480만 원을 들여 6농가에서 사육하는 134두를 8월말까지 도태시킬 계획으로 도태 시에는 내부기준에 따라 두당 2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군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현재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법정전염병인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2차적으로는 돼지사육 포기로 가축사육에 따른 분쟁을 경감시킬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도태 지원금을 받은 양돈농가가 돼지 등을 재입식을 하지 않기로한 확약을 이행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행상황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내 초·증·고 학생 중 2천여 명이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고생보다 초등학생이 학교폭력으로 피해를 봤다는 응답이 작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27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 및 인식 등을 조사한 '2019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기간은 작년 2학기부터 지난 4월 응답시점까지 발생한 학교폭력 사안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전체 학생 12만9천1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1.8%(2천94명)로 지난해 대비 0.6%p 증가했으며, 전국평균 보다 0.2%p 더 높게 나타났다.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3.8%(1천536명), 중학교 1.0%(375명) 고등학교 0.4%(153명), 기타 2.9%(30명)이다 작년 1차와 비교해보면 초등학교 1.2%p 증가, 중학교 0.3%p 증가, 고등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했다. 학교폭력 피해 유형에 있어서는 언어폭력, 집단따돌림, 사이버 폭력 및 신체폭력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작년보다 신체 폭력의 순위가 스토킹보다 높아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이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대비해 학교자체해결제 연수를 지난 23일과 27일에 교감 및 학생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피해학생 및 보호자가 자의적으로 심의위원회 개최를 원하지 않는 경우 △2주 이하 진단서 △재산상 피해가 없거나 즉각 복구된 경우 △학교폭력이 지속적이지 않은 경우 △보복행위가 아닌 경우와 같은 4가지 조건이 모두 충족 되면, 학교장은 이전에는 불가능 했던 학교폭력 사안을 자체해결 할 수 있게 된다. 청주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자체해결제가 정착되면 학생들의 학교폭력으로 인한 갈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해 화해와 조정을 통한 관계회복에 집중함으로써 학교의 교육력 회복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였다. 학교자체해결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이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이 27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지난 7일 시행된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에는 1천73명이 응시, 679명이 합격해 63.2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초졸 검정고시는 77명이 응시, 63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81.82%, 중졸 검정고시는 181명이 응시, 134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74.03%, 고졸 검정고시는 815명이 응시, 482명이 합격해 59.1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의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자는 초졸은 김 모(40·여) 씨 외 3명이며, 중졸은 이 모(15·여) 양으로 1명이고, 고졸은 이 모(17·여) 양외 3명으로 나타났다. 검정고시 합격생들에게는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휴대전화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초졸 최고령 합격자인 한 모(74·여) 씨는 한글을 독학한 후 '늘푸른학교'를 통해 검정고시를 준비해 단 한 번의 응시로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인 신 모(77·여)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면서도, 어렸을 때 초등학교 졸업 이후 배움에 대한 열의로 중졸 검정고시를 독학해 한 번의 도전 만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예술고등학교 무용과 학생들이 27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제19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대회 개막식 축하 공연에 참가했다. 충북예술고 김예림 외 9명의 현대무용 전공학생들은 '그 날의 함성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창작무용을 선보였다.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항일무장투쟁에 나선 수많은 애국지사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현대무용의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해 많은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과학고등학교가 28일 2020학년도 신입생을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대상은 일반전형 43명, 사회통합전형 11명, 교육지원 대상자 1명, 특례입학 1명 등 총 56명을 선발한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1부, 자기소개서 출력물 2부 및 파일(USB로 제출), 교사 추천서 2부(수학교사, 과학교사, 담임교사가 작성), 학교생활기록부Ⅱ(고입용) 사본 2부(자료입력 기준은 지난 7월 31일), 주민등록등본 1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1부 등은 공통으로 입학담당관실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조기졸업 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교육지원 대상자, 특례 입학 대상자,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기관 종사자의 자녀 등은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공통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충북과학고 관계자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은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과 인성, 창의성과 잠재력 등을 입학담당관들과 입학전형위원회가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라면서 "자기소개서, 내신성적,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 심층면접 등을 통해 입학전형위원회에서 학생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고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