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회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 임시회가 오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까지 6일간 열린다.군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2천883억975만8천원 보다 7.71% 증액된 3천105억4천787만천원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2천631억8천578만7천원이며, 특별회계는 473억6천208만3천원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올해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비롯해 201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진천군고문변호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진천군 재산세 과세특례 적용지역 추가결정 동의안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한다.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 18~22일까지 총괄보고에 이어 부서별로 제1회 추경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제1차 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진천읍사무소 앞 소공원에 조성된 진천읍 길거리공연장이 주민과 학생, 동호인 등 일반 주민들의 공연행사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길거리공연장은 지난 4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6시30분~9시까지 섹소폰 공연과 노래, 국악 등 각종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전문 공연인이 아닌 일반 주민에게 무대 사용이 개방돼 학생과 소모임, 각종 동호회원들이 주로 이곳을 찾고 있는 것이 이색적이다.길거리 공연장을 이용하고 있는 동우회와 단체는 진천읍주민자치위원회 섹소폰동호회, 문화의집 풀루티 앙상블, 진천문화원 하모니카, 경기민요, 댄스스포츠, 음악협회 클라리넷, 트럼본, 해오름합창단, 진천고등학교 청소년댄스 등 공연을 펼쳤다.박찬영 길거리공연장 운영위원회장은 "문화기반 조성과 우리들의 꿈나무인 학생들의 무대공연 경험 등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길거리공연장 조성 취지에 맞추어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들과 동호회원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공연에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진천읍사무소 총무팀(539-830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진천읍 길거리 공연장은 지난해 10월 750만원의 사업비로 40㎡ 규모의 상설 공연무대로 조성, 각종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11일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이월중학교(교장 김현필)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을 참여한 가운데 금연시범학교 현판식을 열었다.보건소는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월중 금연학교 선포식과 교직원, 학생들의 금연실천을 위한 서약식을 가졌다. 보건소는 담배를 피기 시작하면 중독성이 강해 끊기가 어렵기 때문에 흡연자 발견을 위한 수시 CO측정은 물론 금연교실운영, 금연교육, 금연홍보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청소년들에게 흡연이 주는 부정적 영향을 바로 알게 하기 위해 담배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학교 내에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상산교회(대표장로 전진철)는 11일 관내 초등학생들의 인터넷 윤리의식 계도를 위한 서적 100권을 진천교육지원청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에 기증했다. 상산교회는 어린 학생들의 인터넷 올바른 사용 등 선진화된 디지털 문화정착을 위한 U클린 공모전 수상작 모음집 '착한 골뱅이(@)들의 꼬꼬댓' 이란 제목의 단행본을 발간했다.교회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터넷 사용과 예의범절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번 서적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상산교회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지난해에는 노트북 컴퓨터 10대와 데스크탑 컴퓨터 5대, 컴퓨터 책상 등을 조손가정에 후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도시소비자 초청행사로 농산물 직거래와 도·농상생 분위기 활성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산현장 찾아가는 소비자 그린투어'를 10일 전국 코레일 블로그 기자단 4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소비자 그린투어는 우수 농산물단지 방문, 농사체험, 문화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농사 체험으로는 덕산면 산수리 생활개선진천군연합회에서 공동과제포로 운영하는 고구마밭(6천600㎡)을 찾아 고구마심기 체험을 실시했다. 고구마심기 체험 후 옛 농심을 떠올리는 맛난 들밥과 이월면 사곡리 서진범씨 딸기농가를 방문, 한낮 30℃를 오르 내리는 하우스안에서 딸기 따기 체험을 해보며 농업인들의 정성어린 땀방울을 직접 느껴보는 소중한 농촌체험 시간을 가졌다.또 지역농산물 홍보와 직거래를 위해 생거진천 대표 명품농산물인 탑라이스단지를 방문, 이호영 대표로부터 명품 생거진천 쌀의 우수성과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대통령상 3회 수상과 소비자 인정 전국 최고 쌀임을 다시한번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이어 이들은 문화탐방으로 동양최고의 목조건물인 보탑사와 김유신장군 탄생지를 방문, 소비자들에게 진천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 주는 계기가 됐다.이날 참여했던 전국 코레일
구은수 충북지방경찰청장은 10일 진천경찰서를 초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역주민 40명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치안정책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구 청장은 치안정책 설명회에서 "주민들에게 현재 추진 중인 '국민중심 경찰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온라인상에서의 주민과의 소통, 국민중심의 인권활동 전개, 서민보호를 위한 각종 경찰활동 등을 설명했다.구 청장은 "SNS 등 뉴미디어를 활용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치안 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이에 구 청장은 "학교폭력 및 합리적 교통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주민들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이에 앞서 구 청장은 김창수 진천경찰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기본과 원칙에 입각한 적극적이고 세밀한 업무처리와 함께 중간관리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어 구 청장은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보탑사를 방문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 백곡면 다문화가정 베트남 이주여성들이 백곡면 경로잔치를 돕기 위해 소매를 걷어 붙였다. 백곡면 경로잔치는 10일 백곡면사무소 광장에서 50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 경로잔치를 펼쳤으며 이날 다문화가정 10여 가구가 참여, 경로잔치 일손을 도왔다.이날 백곡면 석현리 다문화가정 오모씨의 부인 원태휴(베트남·28)씨는 한국가요 가수 변진섭의 곡 '너에게로 또다시'를 노인들에게 선사해 호응을 얻었다.특히 다문화가정 중 8가구는 오이농사를 짓고 있으나 한창 오이수확인데도 불구하고 경로잔치 일손을 도왔다.백곡면 이주여성들은 부모에게 효도하고 생활력도 매우 남달라 모두가 억척스런 주부들이라며 칭송이 자자하다. 백곡면사무소 관계자는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이주여성들이 경로잔치 봉사활동에 참여한다는 얘기를 듣고 매우 감사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사회의 일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방문,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한 훈훈한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가칭 '문백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문사모)'은 10일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내구마을 독거노인을 방문, 집안 청소와 의류, 이불 등을 세탁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문백면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전·현 회장, 여성농업인 회장, 적십자부녀봉사회장, 여성의용소방대장, 생활개선회장 등 총 10여명으로 구성된 지역사랑 실천운동 모임으로 올해 처음 봉사활동을 펼쳤다.문사모는 올해 말까지 관내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 어버이 은혜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매년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공연단체 '극단 사다리'의 전래동화 연극 '호랑이 이야기' 공연이 오는 12일 오후 2시, 5시 2회에 걸쳐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 화랑관에서 공연한다.이번 공연은 진천군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호랑이 이야기는 지난 95년 서울 국제 어린이 연극제에서 연출상과 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올해 새롭게 재탄생된 '호랑이 이야기'는 더 멋진 인형들과 풍성해진 볼거리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전래동화 '은혜 갚은 호랑이'를 마당극 형식의 놀이연극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으로 해설자가 직접 북을 치며 전개하는 판소리 방식이다.특히 친근하고 다정한 호랑이 이야기가 우리가락과 전통민요, 탈춤의 응용된 춤사위 등 풍성한 마당극 형식의 연극놀이로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2천원이며 공연 당일 현장판매 예정으로 기타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체육과(☎539∼3603)로 문의하면 된다. 양질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문예회관 활성화를 위한 '지방 문예회관 특별 프로그램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