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 공연△가족뮤지컬 '신데렐라'=11일 오후 4·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문의 02-555-0822)△광복절 70주년 8·15 경축음악회=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문의 043-201-0962).△충북도립교향악단 청소년 협주곡의 밤=12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문의 043-220-3826).△SK하이닉스와 함께하는 힐링나눔콘서트=18일 오후 7시 청주아트홀(043-201-1813).△충북도립교립교향악단 실내악콘서트=19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043-220-3826).△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아이스발레단 청주공연 '신데렐라'=20일 오전 11시·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관람료는 R석 8먼8천원, S석 6만6천원, A석 4만4천원(043-275-0965).◇ 전시△백곡 김득신 서예전=12일~1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문의 043-221-4445).△민화 기획전=17일~2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문의 043-221-4445).△제1회 내마음으로 느끼는 캘리그라피=13일~17일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문의
[충북일보]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인 ㈜메디톡스가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공식후원사로 참여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청주시청 접견실에서 ㈜메디톡스를 공식후원사로 선정하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메디톡스는 올해 비엔날레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비엔날레가 세계 공예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또 조직위와 작가들을 통해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는 독창적인 공예품을 발굴, 자사의 해외영업과 마케팅 시 활용하고,공예산업 발전과 시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조직위는 메디톡스 기업 이미지 마케팅을 함께 추진하며 메디톡스가 지역경제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조직위와 메디톡스가 비엔날레의 성공개최와 향후 공예산업 발전, 시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올 여름은 무더위도 유난스럽다. 시원한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으련만. 도심 한 가운데서 매연을 잔뜩 먹은 바람이 미간까지 찌푸리게 한다. 더위에 지칠 대로 지친 몸을 달래는데 피서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푸른 파도가 일렁이는 바닷가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그 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고속도로와 쓰레기가 파도치는 해수욕장에 대한 추억이 먹구름처럼 밀려온다. 좋은 물과 공기만 있으면 죽어가는 세포도 되살릴 수 있다(?)고 했던가. 올 여름 피서는 바다가 없는 충북으로 떠나자. 8월 내내 다채로운 축제가 피서객들을 기다린다. 물 좋고 공기 좋기로 유명한 충북에서 제대로 힐링하는 휴가를 보내보자. ◇ 산골공연예술잔치…관람료는 '느낌만큼, 감동만큼'(13-15일 영동 자계예술촌) 물 좋고 산 좋은 영동 자계예술촌에서 '느낌만큼, 감동만큼' 관객 스스로 책정하는 후불 자유 관람료제를 적용한 산골공연예술잔치가 열린다.자계예술촌이 주최하는 제12회 산골공연예술잔치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자계예술촌에서 열린다.모두 6개 단체에서 7개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연극을 중심으로 음악극과 현대무용, 거리극과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충북일보]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 보재(溥齋) 이상설의 삶을 다룬 2부작 다큐멘터리가 오는 12일과 13일 밤 11시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광복 70주년을 맞아 KBS청주방송총국이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는 구한말의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한국 독립운동사의 거인이자 민족교육자,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인 이상설(1870~1917)의 일대기를 2부작에 걸쳐 복원한 것이다.중국, 러시아, 네덜란드 3개국의 현장 취재와 이상설의 모놀로그 드라마, 삽화, 샌드 애니메이션 등의 감각적인 영상으로 이상설의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이상설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고위 관료이자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파견된 광무황제의 특사로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괴로워했다.그는 을사늑약 이후 망명해 10여 년간 이국을 떠돌며 펼쳤던 독립투쟁에도 그에겐 모든 것이 '미완성'이었다. 그는 빼앗긴 나라를 되찾지 못했다는 회한에 눈을 감는 순간까지 고통스러워했다. 1부 '가려진 전략가'와 2부 '불운한 시대의 천재'를 통해 광무황제의 외교 특사였지만 순종의 첫 번째 사형수가 되었던 헤이그 특사 이상설과 그 너머의 이야기를 펼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6일 ㈜한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비엔날레 기간동안 국제물류 이용시 공식파트너로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충북일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Alain de Botton·사진)의 특별 강연과 그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특별전시, 그리고 '2015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한 번에 만날수 있는 특별 패키지가 판매된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6일 '공예와 충만한 삶'을 주제로 오는 10월10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리는 알랭 드 보통 특별강연과 그가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는 특별전시, 올해 비엔날레를 패키지로 구성해 판매한다고 밝혔다.특별 패키지는 '아름다움 세트(특별강연 입장권+알랭 드 보통 특별전 도록, 2만원)'와 '행복세트(입장권+도록+비엔날레 입장권, 2만 5천원)'로 구성된다.알랭 드 보통은 지난해 네덜란드 라익스미술관, 토론토 온타리오미술관 등에서 고전예술작품을 심리학적 측면으로 재해석하는 새로운 전시관람 방법을 제안하며 전시기획자로 참여한 바 있다.그는 이번 전시에서도 특별전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영감 가득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특별강연 티켓과 특별 패키지는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070-7204-1929)./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가 일본 니가타에 청주의 문화가치를 알린다.청주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니가타시 문화주간 행사에 참석해 공연, 공예, 사진, 캘리체험, 도시홍보 등 문화교류를 펼친다.윤재길 부시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한다.니가타 행사에서는 동아리경연대회 청소년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드림아이'와 공연전문단체인 '댄스스트릿츠'가 니가타와 칭다오의 공연팀과 교류공연을 한다.섬유작가 이소라씨의 조각보 작품과 솟대장인 조병묵씨의 솟대작품, 붓장인 유필무씨의 비단붓, 금속활자 인판과 직지영인본도 전시된다.가로수길, 상당산성, 청남대, 국립청주박물관, 성안길 등 청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열린다.서예가 김종칠씨의 캘리체험과 한국의 전통 다도체험도 전개된다.이 기간중 청주와 니가타 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포럼도 열린다. 동아시아문화도시청주사무국과 충북문화예술포럼이 일본 니가타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포럼에는 김승환 충북대교수가 '동아시아문화공동체와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일본에서는 니가타 소오도리축제 부회장인 노도 다케시(能登 剛史) 등이 참여한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어린이를 귀하게 여기고 어린이 교육에 힘써 왔기에 지금의 인재육성이 가능했던 것입니다."최근 국립청주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부쩍 늘었다. 어린이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 '어린이 童(동) - 미래의 희망을 보다'를 관람하기 위해서다.국립청주박물관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18일까지 청명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을 연다.대한민국의 성장 원동력이었던 어린이 교육의 가치와 지향점을 생각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다.전시에는 보물 325-10호인 어린이 문양 청자합과 이중섭 화백의 '바닷가의 아이들' 장욱진의 '닭과 아이' 등 어린이와 관련된 작품과 유물을 전시해 어린이는 존재 자체가 축복임을 일깨우고 있다.또 조선시대 아동 교육 서적에서 작은 어른으로서 인생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르친 옛 성현들의 지혜를 배우고 청주시민들의 어린시절과 학창시절 사진을 함께 전시해 자녀와 부모의 세대 공감의 장이 되고 있다.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수경 학예연구사는 "광복 이후 어린이의 가치를 존중하고 어린이 교육을 중시해 대한민국 성장의 기반을 만든 배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평소에 잊고 지내기 쉬운 어린이 존재의 의미와 교육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충북일보] 인구보건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세계모유수유주간(1 ~ 7일)을 맞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모유수유 실천해요'라는 슬로건으로 온라인 캠페인을 벌인다.협회는 오는 21일까지 아가사랑 사이트(www.agasarang.org)에서 전국민 대상 '모유수유인식 설문 조사 이벤트'와 '모유수유 실천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친다.또 휴가철을 맞아 외출 시 모유수유를 마음 편히 할 수 있도록 전국 공공시설(고속도로 휴게소) 내 모유수유실 현황을 인구보건복지협회(www.ppfk.or.kr)와 아가사랑 사이트에 공개한다.문화행사로 오는 6일 오후 1시30분 세계모유수유주간 기념 특별강좌와 미니콘서트가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열린다.협회는 오는 31일까지 2013~2015년에 지원 된 공공시설 내 모유수유실 129개소에 대한 위생청결 상태와 관리 실태를 조사 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제작된 '여성인권수호 기원상'이 청주 배티여성친화공원에 세워진다.충북여성단체협의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여성의 인권 유린을 알리고 평화의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로 오는 11일 오후 2시 청주 배티여성친화공원에서 기원상 제막식을 갖는다.이날 행사에는 충북에 유일하게 생존한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보은군) 할머니와의 만남도 마련된다.이 할머니는 "내가 끌려간 것은 16살 때였는데 당시 지옥 같은 고생을 어떻게 설명하겠냐"며 "나라가 없어 우리가 그 고생을 했다. 그러니 강한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증언했다.할머니는 지금도 집 앞에 태극기를 달고 기초생활 수급금과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전지원금을 꼬박꼬박 모아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쾌척해 국민포상을 수상하시기도 했다.제막 행사는 헌시. 진혼음악 연주, 헌무, 피해자와의 만남, UN인권위원회에 보내는 촉구문 낭독과 구호제창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그동안 여협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여성인권 문제를 알리기 위해 지난 6월 기금마련 후원행사를 개최하고, 소녀상 제작을 추진해 왔으나 청주시로부터 건립장소 허가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
[충북일보] '충북에서 이겨야 대한민국에서 승리한다'는 공식이 또다시 통했다. 충북이 '대선 풍향계' 역할을 해온 전통이 이어졌다.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은 1천728만7천513표를 받아 최종 득표율 49.42%를 기록,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8.27%p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김 후보는 1천439만5천639표를 얻어 득표율은 41.15%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8%에 그쳤다. 이 당선인은 도내 14개 시·군·구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시 4개 구(區) 등 8곳에서 김 후보를 이겼다. 충북은 이번 대선까지 9차례 내리 당선인을 맞추며 '민심의 바로미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대통령 직선제가 치러진 1987년 13대부터 21대까지 충북 1위가 대권을 거머쥔다는 공식이 깨지지 않은 것이다. 역대 대선 결과를 보면 13대는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의 충북 득표율이 46.89%, 14대는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가 38.26%로 가장 높았다.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에 선출됐다. 15대 대통령에 뽑힌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충북에서 37.43%를 득표해 1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