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11개 시·군 문화예술동호회가 한자리에 모이는 '2015 충북생활문화예술동호회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오는 12일 청주아트홀 일원에서 펼쳐진다.'충북의 문화, 생활 속 행복한 날개를 펴다'를 주제로 열리는 페스티벌은 모두 20여 개 공연분야 동호회가 참여해 총 4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된다.첫 번째 프로그램은 '주제공연'으로 다양한 동호회의 연합공연이 펼쳐진다. 전통예술동호회의 대동놀이와 주제영상 상영, 무용 동호회 연합공연, 오케스트라&합창 동호회 연합공연, 동호회 10개팀 200여 명이 강강술래와 줄엮기를 한다.두 번째는 '4인4색 전문예술가 공연'으로 생활문화예술플랫폼에서 동호회를 교육하는 4명이 각기 다른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세 번째는 11개 시·군 대표 동호회의 공연이 진행된다.마지막 프로그램은 문화예술동호회 난장으로 타악기퍼포먼스와 동호회 댄스, 밴드 파티, 히든싱어 가수 초청공연 등 관객과 하나가 되는 즐거운 장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서로 다른 동호회의 연합공연, 관객과의 다양한 퍼포먼스 등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생활문화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충북일보] 아름다운학교운동충북본부와 청주시청원보건소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효율적인 금연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9일 청주시청원보건소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학생흡연 예방교육, 청주시민 건강증진·금연업무 관련 프로그램 개발, 자문, 홍보, 캠페인 등 지역사회중심의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정관영 아름다운학교운동충북본부 대표는 "2014년 현재 청주시 흡연율은 24.1%(남44.6%,여3.6%)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해 청원보건소와 함께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흡연·약물 오남용예방교육 등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새로운 각오와 봉사의 자세로 친구 같은 문화원,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오의균(63·사진) 통합 청주문화원장은 9일 청주문화회관(옛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취임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청주문화원 신임 임원진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석했다.오 원장은 취임사에서 "지역 문화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통해 생명도시 청주를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전 임원이 화합해 행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의 역사성 회복과 통합시민의 정서적 통합도 청주문화원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달 28일 청주·청원문화원은 대의원총회를 통해 오의균 청원문화원 통합준비위원장을 초대 통합 청주문화원장으로 선출했다.초대 청주문화원장 임기 4년 중 2년은 옛 청원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한 오 원장이 맡고, 나머지 2년은 옛 청주문화원 출신이 맡는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가 중부권 최대 규모의 건강검진센터로 청주 봉명동시대를 연다.건협 충북·세종지부는 오는 14일 오후 3시 청주 봉명4거리 신청사에서 개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검진센터는 단일건물로 건협 BI인 메디체크의 'M'자와 건강을 체크하는 의미인 'V'자를 형상화하고 있다.연면적 9천447㎡(옛 2천862평)에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80대의 주차면수를 갖추고 있다.지난 6월22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심장내과전문의 등 전문의 4명을 충원, 현재 12명의 전문 의료진이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심혈관계 질환을 3차원 입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128MSCT'를 비롯해 소화기내시경 'CV-290', 검체전처리자동화 시스템 등 모두 40억원을 들여 최신 검진 장비를 갖추고 있다.김태훈 충북·세종지부 본부장은 "그동안 청사가 좁아 고객들의 접근성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봉명동에 신청사를 준공하게 됐다"며 "각종 최신 장비를 도입해 검사 정확성 향상은 물론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민예총이 주최하는 '제22회 충북민족예술제'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청주, 충주, 제천 등 충북도내 일원에서 펼쳐진다.올해 예술제는 광복70년을 맞아 '함께 더불어'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동시에 통일과 평화를 염원하자는 의미를 담아 개막한다.행사는 문화예술세미나, 창작 작품 공연, 찾아가는 공연·영화, 야외공연 페스티벌, 기획전시, 인문학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오는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세미나를 시작으로 11일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가 주관하는 창작 작품 '꺽정, 벽초를 쓰다'가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막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이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충북문화관에서 진행하는 명사초청 강연 '톡톡톡 힐링 목요일'에 이재희 충북문화예술포럼 대표가 초청된다.강연은 '예술과 철학을 통한 행복한 삶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숲속갤러리 1층에서 열린다.올해 모두 8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각 장르별 전문가를 초청해 함께하는 자리를 열어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관객과 소통하고 지혜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수미기자
방사선에 관한 궁금증
[충북일보] "방사선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일종의 보이지 않는 광선으로 전자레인지, 라디오와 TV의 전파, 레이더, 진료에 사용되는 X-RAY 등을 말한다. 적은 양의 방사선 피폭이 암 유발 등 아주 위험하다는 주장은 과장된 주장이다. 방사선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분기당 허용치는 20msv이며, 연간 허용치는 50msv다. 일반인은 거의 받을 위험이 없는 100msv이상의 방사선량에 의해 1천명 중 5명이 암에 걸려 사망 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반촬영의 경우 방사선량은 0.3~0.6msv이며 의료용 방사선으로 인한 피폭으로 인체에 영향을 미칠 확률은 교통사고나 각종사고로 사망할 확률보다 낮다."/ 정진흥 한국건강관리협회충북·세종지부 영상의학과
[충북일보] 올해 처음 열린 '8·15기념 대한민국 나라사랑 실천대상 시상식'에서 충북 출신 남성듀오MC 용춘브라더스(박용관·장춘권)가 나라사랑 실천대상 나눔부문(개인)상을 수상했다.도전한국인본부와 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전국에서 열린 나라사랑 행사를 응원하고 격려하고자 지난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렸다.수상자는 8·15경축 행사를 비롯해 이벤트 등 우수 실시 기관과 단체, 개인으로 도전성, 작품성, 예술성, 국가위상 기여, 광복기념, 예술·문화 저변 확대 등 부문별 최고기록으로 선정된 6개 분야, 61개 단체·개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날 나눔부분상을 수상한 용춘브라더스는 MC 박용관·장춘권으로 결성된 전국 최초의 남성듀오MC다.(재)한국소아암재단 홍보대사를 맡아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소아암어린이돕기 의학토크 버라이어티쇼를 진행해왔다.대한민국최고기록인증원은 "용춘브라더스가 충북을 비롯한 전국 순회공연으로 소화암 어린이 돕기 공연을 펼쳐 대한민국 나라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한국인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해 대한
[충북일보] 현대무용단 流댄스컴퍼니와 에일린예술단(에일린챔버오케스트라)의 협업공연이 8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먼저 流댄스컴퍼니는 신작 '발칙한 호기심'을 무대에 올린다.그동안 한국적인 서정을 담아 현대무용계를 지켜온 류명옥 예술감독의 솔로무대도 마련된다.류 감독은 '젖은달'을 주제로 달처럼 구름처럼 강처럼 끝없이 흐르는 우리네 인생살이를 춤으로 풀어낸다.작품은 임승빈 청주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대본을 맡았다.류 감독은 "무대의 목마름은 나이에 구애받지 않기에 올해 솔로작을 무대 한 켠에 올리게 됐다"며 "작품 '젖은달'은 인생은 죽음에 이를 때까지 어떻게도 멈출 수 없는 여정이고, 그 길(우리네 사람살이)은 저만큼 달빛에 젖어 다시 흐름을 시작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에일린예술단은 현악으로 구성된 연주단체로 이번 무대에서 '오감만족 연주회'를 펼친다.이들은 옥천이 낳은 현대시의 대가 정지용 시인의 '향수', '고향', '산너머 저쪽', '소곡' 등의 작품에 아름다운 실내악과 성악곡을 접목해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강창식 작곡가가 작곡을 맡고 동형춘 지휘자와 소프라노 박영범, 피아노 박윤미씨 등이 무대를 빛낸다. 무대는
[충북일보] 서울드로잉클럽이 '대청호 여행'을 주제로 '당신의 여행'전을 연다.오는 10월3일까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전시실 전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미술, 문학, 음악 등 여러 장르의 예술가들이 협업해 50여점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선보인다.시각예술가 강수연, 김을, 김태헌, 이상욱, 이상홍, 이승민, 이승현, 이주영, 홍원석과 시인 겸 음악가 강백수, 작곡가 이상욱, 극작가 김윤신 등 모두 11명이 참여한다.'서울드로잉클럽'은 드로잉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삶의 공간에서 드로잉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7년 결성된 시각예술가그룹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가들이 직접 '대청호 여행'을 다닌 뒤 각자 받았던 영감과 기록을 장르 간 교류와 소통으로 협업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비시각 예술가들이 글, 악보, 시, 음악 등의 작품을 제작하고 시각 예술가들이 이를 이어받아 형식과 내용으로부터 확장된 실험적인 드로잉 작품을 탄생시킨다. 미술관 1전시실에는 음악을 결합한 대형설치 작품, 2전시실에는 드로잉과 회화, 3전시실에는 시, 소설, 희곡, 영상으로 자신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유연하게 허물어진 경계의 지점들을 작품으로서 보여준다.대청호미술관 관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 29개 지역 대표신문이 소속된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6·3대선 공동여론조사에 이어 두 번째 공동기획으로 '지역공약 알고 투표합시다'를 통해 각 정당 대선 후보의 지역 공약을 소개, 지역 유권자들의 올바른 판단과 선택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기호 1번) 이재명 후보는 '국가균형발전' 의제를 15대 정책과제로 설정해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의 공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의 자율성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후보는 '5극·3특' 중심으로 균형발전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5대 초광역권과 강원을 비롯한 3대 특별자치도와 관련한 '특별법 개정'이 골자다. '5극'인 5대 초광역권은 수도권, 동남권, 대경권, 중부권, 호남권으로, 권역별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하겠다는 구상이다. '3특'인 제주, 강원, 전북 등 3대 특별자치도는 자치권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특히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추진하며 임기 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