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와 부분통합을 요구하다 징계처분을 받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교수 2명이 본부 학생처장 등 4명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소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월24일 징계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한 학생처장, 기획처장 등 4명의 교직원을 직무태만, 재량권 일탈·남용, 비밀유지의무 위반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징계위원회시 교통대 총장은 해당교수들이 충북대와 부분통합 요구 및 부분통합 성명서 발표 등 12가지의 불법행위를 했으며, 이 모두가 국가공무원법 제56조(성실의 의무) 제57조(복종의 의무) 및 제 66조(집단행위 금지)를 위반하였다는 이유로이들의 징계의결을 요구했으며, 당시 징계위는 사실관계 확인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고 해임 또는 정직의 중징계를 의결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해당 교수들은 "징계사유가 되질 않는 합법적인 행동이라는 것이 교원소청위원회에서 결정됨에 따라 재량권을 현저히 일탈·남용한 위법한 징계"라며 "특히 징계 사실을 공개해 교수들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등 비밀유지의무를 명백히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교수들은 "이번 징계과정에서 일어난 징계
[충북일보=괴산]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괴산군 연풍면 수옥정 폭포를 찾아 더위를 식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8일 자매결연을 맺은 안양시 비산3동을 찾아 안양시 종합운동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괴산의 농·특산물을 판매해 2천2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날 직거래장터에서 괴산대학찰옥수수 1천포대, 감자 100박스, 쌀(10kg) 50포대, 서리태, 흑미등 잡곡 7종 500개 등을 판매했으며, 옥수수 인기가 넘쳐나 추가 택배주문을 받았다. 장주복 위원장은 "우수한 우리지역 농산물 선별로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농가 소득 향상 및 괴산군 친환경 농산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정면은 오는 21일 의정부시 호원1동 직거래 판매도 예정돼 있다. 면 관계자는 지난 6일 의정부시 호원1동을 사전 방문해 자매결연지의 관심과 협조를 구했으며, 사전 주문량 파악을 통하여 비산2동 이상의 판매실적을 예상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으로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공회전 차량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군은 오는 9월말까지 환경수도사업소장을 총괄로 단속반을 편성해 터미널, 차고지 및 주차장 등 공회전 제한구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회전 제한구역인 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터미널(2개소) 내의 버스, 택시, 화물차, 승용차의 5분 이상 공회전 차량을 점검하며, 공회전 제한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았으나 공회전이 빈번히 발생하는 장소에서는 홍보를 통해 집중 계도할 계획이다. 또한 1차계도(경고) 후 5분 이상 공회전 차량에 대하여는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해 과도한 공회전으로 대기오염 및 소음 등의 민원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며, 긴급자동차나 동력 사용 자동차 등 공회전이 불가피한 차량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가 사회문제화 되고 있고 미세먼지 발생요인 중 하나가 자동차 등 이동오염원임을 감안해 자동차 공회전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됐다"며 "깨끗한 대기조성을 위한 이번 단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괴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 유도를 위해 전통시장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연간 150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의 대표적인 명품길인 산막이옛길과 화양,선유, 쌍곡, 갈은구곡을 방문하는 휴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위해 주요관광지 내 홍보현수막 게첨, 시장별 홍보캠페인 전개, 도로변 전통시장 안내판 설치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상인조직강화, 특산품개발·판매 등 특화 된 5일장터 풍물시장 및 주말토요시장 확대운영을 통해 시골장터 정취를 가득 느끼며 가족단위 즐겨 찾는 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7~8월 하계 휴양객들을 위한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가 가득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애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관내 주요 명소를 찾는 관광객들이 한번쯤 들러보고 즐겨 찾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오는 12월까지 도서를 두 배로 대출해 준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도서대출 '하루 종일 두 배로 데이'로 정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대출권수를 기존 2권에서 4권까지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한 군립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해 2월부터 좌구산 천문대와 연계 협업해 진행하는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은 △천체망원경 실습 △천체관측 △계절에 따른 별자리 변화 △별자리 만들기 등 강의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 해 동안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벌써 5회에 걸쳐 100여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홍성열 군수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군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폭넓게 얻게 됨은 물론, 독서 문화가 확산돼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에 한층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대출 '하루종일 두 배로 데이'는 군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이용자는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문의는 1, 2층 자료실(043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 적기시용을 중점지도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를 이삭거름 적기시용중점지도기간으로 설정하고 4개반 14명으로 구성된 지도반을 편성 순회차량을 이용해 마을별로 홍보활동을 펼치며 이삭거름 사용적기 추정 통보서 200부를 배부한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25일 전(어린이삭 줄기가 1~1.5mm)에 주는 것이 가장 적당하며, 중생종은 7월 중순, 중만생종은 7월 하순에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중만생종인 대보, 새누리는 17일부터 25일, 추청은 23일부터 29일 사이에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이삭거름은 10a당 NK복비(18-0-18)기준으로 10~11kg정도 시용하면 된다. 단 잎색이 짙은 논이나 잎 도열병이 심한 논, 이삭거름을 줘야 할 시기에 비가 계속 오거나 저온이 일주일가량 지속될 때는 요소비료를 주지 말고 염화가리비료만 3~4kg 줘야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해 적기영농을 추진하고 기상재해에 대비한 농작물 관리지도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불법 옥외광고물 집중정비 구역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불법광고물 없는 쾌적한 거리 조성에 나섰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상가 밀집지역인 군청사거리부터 증평초등학교 사거리(0.5km)와 중앙로 지구대 앞 사거리부터 삼보사거리(1km)를 불법옥외광고물 집중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군은 이지역에 대해 다른 지역보다 우선적으로 정비활동을 실시하며, △최소 주2회 이상 현장방문 지도활동 △고질적·만성 불법 옥외 광고물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하기로 했다. 군은 불법광고물 퇴치를 위해 그 동안 매월 1회 불법유동광고물 일제 정비의 날을 지정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충북옥외광고협회 증평군 지부와 합동으로 불법유동광고물 단속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불법광고물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홍보를 통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좌구산천문대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청소년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한별이와 함께하는 좌구산천문대 코스모스쿨'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8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 모두 4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체험, 천체투영실 관람, 태양과 행성, 우리나라 천문학, 인공위성 등 매주 다른 주제로 토론형식으로 진행되며 당일 날씨가 좋을 경우 천체관측도 할 수 있다. 천문대 관계자는 "여름밤하늘은 직녀성과 견우성 사이에 흐르는 은하수와 함께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성단, 성운, 은하 등의 다양하고 멋진 천체들을 관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3회 한별이와 함께하는 좌구산천문대 코스모스쿨' 참여는 40명까지 선착순 전화예약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1회 5천원이다. 프로그램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star.jp.go.kr) 또는 전화(043-835-4573,4575)로 알아볼 수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15일 37사단 호국관에서 관·학·군 연계행복학습 프로그램 종강식을 갖고, 지역 장병 대상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충청대(총장 오경나)에 위탁해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에는 37사단 및 13공수여단 장병 244명이 참여 △독서코칭 과정 177명 △응급처치와 재난대응 과정 67명이 수료했으며, 이들 중 47명은 헬스케어 프로바이더(응급처치 의료종사자)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증평군이 지난 2014년 지역발전위원회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한 사업으로 이번 관·학·군 협력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82개 프로그램에 3천59명이 참여했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앞으로도 군민이 원하는 행복학습프로그램을 발굴·운영 모든 주민이 행복한 평생교육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