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만 명 방문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1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활황을 이루고 있다고 3일 발표.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65세 이상 비엔날레 특별우대권을 소지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억사진관'은 온종일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후문. 국군의 날에도 비엔날레서 '추억 쌓기' ○…국군의 날인 지난 1일 비엔날레 행사장 곳곳에서는 군인 가족과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학생까지 다양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 클래스 참여자들은 세상에 하나뿐인 각인 팔찌를 만들거나 군화 대신 운동화를 커스텀하고 관물대를 향긋하게 가꿔줄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등 체험 활동.
[충북일보] 4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한 데다 일교차가 10~15도로 크겠다. 오후 6시 이후에는 한때 5㎜ 내외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도 등 9~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1~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직지심체요절을 발견한 데다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라는 사실을 증명한 박병선 박사의 노력과 신념을 노래한 뮤지컬 '콜랭 109'가 성공리 막을 내렸다. 이 작품은 충북문화재단의 '2023 공동창작작품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카잘스챔버오케스트라, 극단 청년극장, SY춤컴퍼니가 공동으로 제작한 창작 뮤지컬이다. 지난달 16일 오후 3·7시 두 차례 나눠 진행된 이 공연은 1천7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직지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이번 무대는 앞으로도 청주지역에서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충북 출신 선수들이 분전하고 있다. 대회 개막 열흘째인 3일 충북에 연고를 둔 선수들이 금 3개, 은 5개,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전가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최근 꾸준히 좋은 기량을 보였던 롤러스케이트와 사격 종목에서 많은 메달을 따내면서 충북 대표 효자 종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30일 중국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피드스케이트 EP 1만m 경기에 참가한 정병희(24·충북도체육회) 선수는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금메달을 안겼다. 'EP 1만m'란 200m짜리 경주로를 50바퀴 도는 동안 특정 바퀴째에서 순위권에 든 선수들이 점수를 획득하고, 가장 뒤쪽에 있는 선수가 탈락하는 경기 방식이다. 종이 울린 뒤 돌아오는 바퀴에서 1·2위 선수가 각각 2·1점을 받고, 마지막 바퀴에서 1~3위 선수 각각 3~1점을 받는다.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시절 처음 태극마크를 단 정병희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19점을 기록하며 금빛 질주를 완성했다. 사격 종목에서는 정유진(40·청주시청) 선수가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견
[충북일보] 충북 예술인들의 큰 잔치 '65회 충북예술제'가 오는 5일 막을 올린다. 충북예총은 오는 12일까지 도내 11개 시·군 곳곳에서 '예술로 하나, 단양에서 영동까지'를 주제로 다양한 예술 행사를 펼친다. 이번 예술제는 의식행사 2건, 전시행사 8건, 공연행사 18건 등 모두 28건으로 각 지역별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종합 개막식은 첫날인 5일 오후 4시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45회 충북예술상' 시상식과 함께 열린다. 전시 개막식은 이튿날인 6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상상대로 음성예술제(음성 품바 재생예술체험촌) △2023 충북건축가회 회원전·충북지역 건축전공 대학생 우수 졸업 작품전(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 △19회 충북 사진작가 회원전(〃 소1전시실) △장애인 가족 작품전(〃 소2전시실) △2023 증평예총 종합전시회(증평문화센터 갤러리) 등이다. 지역별 공연은 △5일 '숲속음악회'(청남대 메타세콰이어숲 쉼터) △6~8일 '7회 충북세계가족영화제'(청주 동부창고 38동) △7일 '시월의 멋진 날 가을 음악회'(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 '가을, 노래에 물들다!'(청주아트홀), '올드 앤 뉴
[충북일보] 하정문학회는 다섯 번째 동인지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하정문학회는 김혜식 문학평론가 겸 수필가의 제자들이 모인 문학회로 지난 2014년 창간호에 이어 올해 '하정문학 5호'를 출간했다. 한상렬 평론가와 권대근 평론가, 유금남 수필가(이철호문학관장), 이민재 수필가, 송재윤 동화작가 등의 작품이 수록된 이번 동인지는 수필 작품을 주류로 다양한 장르의 글이 실렸다. 또 구본숙 전 수성대 외래교수, 박용서 동시인, 박선영 영문번역가, 임석종 작가의 글과 이재영 증평군수의 칼럼도 인상적이다. 특히 김혜식 평론가의 '젊은층들 정서 외면에 의한 소외'라는 특별 기고문이 눈길을 끈다. 해당 기고문은 영상매체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에게 '읽는 재미'를 안겨주는 수필 창작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혜식 평론가는 "하정문학회에서 발간한 다섯 번째 동인지가 독자들에게 세상을 밝히는 등불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은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실시된 이번 행사는 사창동 통장협의회의 협력으로 개별 포장된 송편을 지역 내 저소득 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명절에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한 정을 느끼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송편을 전달했다"며 "해마다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은 통장협의회원 40여 명이 율량2지구 일원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맑고 깨끗한 율량사천동을 보여주고자 비가 오는 와중에도 율량2지구 내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하고 퇴적물이 쌓인 빗물받이를 청소했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지역 곳곳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한 통장협의회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신효섭(충북경찰청 경무기획과장)씨 모친상=발인 28일 오전 9시 청주효성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 장지 괴산군 소수면 선영.
[충북일보] 추석 당일인 오는 29일 충북지역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추석 연휴 동안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거나 구름이 많겠다고 26일 예보했다. 이 기간 기온은 평년 수준이며 일교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다. 귀성길에 오르는 27일은 밤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0도 등 18~2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3~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