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겠고, 일부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4~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청주 21도 등 19~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충북지역 기초문화재단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예술 교육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31일 첫발을 뗀다고 밝혔다. '충북 광역·기초문화재단 문화예술교육협의체'는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충주중원문화재단, 제천문화재단의 문화예술교육 관련 부서 관계자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31일 첫 협의회를 열고 △기관별 문화예술 교육사업 추진현황 보고 △2차 충북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 공유 △2024년 문화예술 교육사업 협력사항 논의 △충북지역 문화예술교육 실무자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광역과 기초문화재단의 연계를 통해 충북형 협력모델을 개발·구축하고 일상에서 누구나 문화예술 교육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게임에서 충북선수단이 우리나라 대표팀의 활약에 힘을 보탰다. 선수단은 지난 28일 중국 항저우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면서 우리나라가 중국, 이란, 일본에 이어 종합 4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충북의 선전은 사격 종목에서 견인했다. 청주시청 소속인 이장호 선수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김정남·박진호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이철재(㈜에코프로) 선수도 50 공기소총 SH2(경추) 경기에 출전해 254.2점이라는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명호(청주시청) 선수 역시 R4-혼성 10 공기소총 복사 SH2 결선에서 253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 고지를 밟았다. 탁구 종목에서는 김군해(충북도장애인체육회) 선수가 9체급 개인 단식 은메달과 17~20체급 혼성복식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도 양재원(도장애인체육회) 선수는 86㎏급에서 3위를 기록하며 단상 위에 올랐다. 이 밖에 메달권에 들지 못했지만 △테니스 차민형(㈜자화전자) △수영 김현승(㈜내쇼날모터스) △론볼 권혁규(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 고임클럽이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후원된 물품은 계절별 이불과 전기밥솥, 생필품 등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키비탄은 지난 1920년 미국에서 장애아동의 재활과 복지를 위해 창설돼 전 세계 35개 나라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정원기 고임클럽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봉사하고 있다"며 "후원 물품으로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정말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맞춤형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대상자에게 긴급복지, 식료품 지원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생활체육위원회 위촉장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생활체육위원들은 박인태 충청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촉탁한 뒤 위원회 구성과 규정,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논의했다. 박 신임 위원장은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위원님들과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도내 등록장애인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됨에 따라 박인태 위원장님을 비롯해 6명의 위원님의 행보가 장애인생활체육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체육회에서도 위원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이달 28~29일 이틀 동안 진행한 '가족독서축제'가 성료했다고 밝혔다. 모두 1천300여 명의 시민이 발걸음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지속적인 책 읽기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서관은 △따로 또 같이 가족힐링 프로그램 △가족+세대 공감 문화공연 △색다른 재미! 별별 독서체험 등 열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가족힐링 프로그램'은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요리교실이, '싱잉볼 사운드 명상프로그램'은 살림과 육아에 지친 주부를 대상으로 명상수업이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깊어가는 가을, 도서관에서 준비한 가족독서축제와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성장하는 가족독서축제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지역구 시의원들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신학휴 구청장과 상당지역을 선거구로 둔 시의원 8명은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을 공유·논의했다. 내년 본예산 편성을 앞둔 시기인 만큼 구는 주요 사업의 예산 편성에 시의원들의 각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숙원 사업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봉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집행부와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상당구의 여러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학휴 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의원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지속적으로 시의회와 정책을 공유해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청주 원도심골목길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이달 28~29일 이틀 동안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이 축제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가을: 집, 대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주 대성동 일원을 1980~1990년대 분위기로 꾸며 볼거리와 먹거리, 놀거리를 제공했다. 지역 노인들이 직접 입었던 옷을 통해 숨겨진 사연을 읽을 수 있는 '할머니 옷장'과 지역주민들의 삶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낸 '청춘사진관', 동네 부녀회원들이 손맛 가득한 음식을 마련한 '잔치 집 대성', 딱지치기와 땅따먹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따위의 전통놀이가 펼쳐진 '골목대장 한마당' 등이 풍성하게 갖춰졌다. 음악 한마당으로는 △응답하라! 8090 추억의 윈드콘서트 △가을 음악에 물든 대성동 △다락방DJ 등이 적재적소에 마련됐다. 또한 시민들이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안내 책자에 도장을 찍은 뒤 기념품을 받아갈 수 있는 '대성 기억ZI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밖에 △뮤지컬 마당극 콩콩팥팥 △전시가 있는 오마하우스 정원 콘서트 △당산, 대성의 소원 △대성동 우물가 낙서터 △대성문방구 △명장과 함께하는 LED꽃 만들기 등의 체험
임숙경(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상당도서관팀장)씨 모친상 ▲임숙경(도서관평생학습본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상당도서관팀장)씨 모친상=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 충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 5호실, 장지 청주 목련공원.
◇이경기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장(좌장)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안전한 국제도시 오송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시작하겠다. 이희원 선문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이규진 한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 교수, 백기영 유원대학교 도시지적행정학과 교수,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공간환경연구실 책임연구위원, 김종헌 오송 파라곤 2차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을 토론자로 모셨다. △이희원 선문대학교 건축학부 교수 "국제안전도시 인증센터(ISCCC)는 국제도시, 안전도시 인증 등을 실시한다. 우리나라는 세종을 비롯해 수십 곳의 도시가 이미 획득했거나 앞으로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재난재해도 있지만 상해 등과 같은 수치가 얼마나 감소하느냐를 통계 지표로 나눠야 한다. 거버넌스부터 감시시스템, 포괄적 시스템, 취약그룹에 대한 포괄성 또는 평가체계, 지속적 운영 등이 평가 지표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나 청주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같은 인증 획득 움직임을 갖는다면 전화위복의 기회를 삼을수 있지 않을까 한다. 이 과정에서 공공의 역할과 주민들이 스스로 안전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이규진 한경대학교 사회안전시스템공학부 교수 "재난재해가 우리 일상을 위협하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