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미원면에 자리한 ㈜디앤디에코텍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와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함께 지역 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종합병원 등을 방문해 △가스 누출 △안전장치 작동 △가스시설 적정 설치 △가스시설 유지·관리 여부 등을 확인했다. 구는 경미한 위반 사항은 곧바로 고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안전 사고 없는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충북청주FC)은 금성개발㈜과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석명용 금성개발 부회장과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충북 진천의 향토 기업인 금성개발은 레미콘과 아스콘, 골재 등 건설 자재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기업이다. 석 부회장은 "충북청주FC의 오피셜 스폰서로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충북청주FC와 협력과 소통을 지속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성개발과 충북청주FC가 좋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충북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충북체육회관에서 '2024년 특별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동일장학재단이 장애학생을 지원하고자 각 단체에서 추천받은 10명의 특별장학생에게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평소 장애인체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많은 김영진 동일유리 회장이 지난 2019년 설립했다. 김정환 동일유리 대표이사는 현재 충북도장애인육상연맹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장애학생에 대한 장학생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청소년을 위해 2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월드비전 용암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10명의 학생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용암1동 지사협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올해만 600만 원을 지원했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용암1동에 없어서는 안 될 용암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분들에게도 늘 고맙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장우원 청주시 청원구청장이 화재 등 재난 취역지인 우암동 대성로와 북이면 석화천 현장을 방문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3일 충북 전역에 강추위가 몰아닥치면서 하늘길이 막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청주국제공항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총 49편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이는 모두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여객기로 도착 24편, 출발 25편이다. 다행히 이번 한파와 대설로 인한 한랭질환·동파 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초기대응단계를 운영하며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의 안부를 유·무선으로 확인했고, 수도가 어는 것을 막고자 사전 점검·긴급 지원반을 13개 편성, 26명을 가동했다. 또한 제설 장비 119대를 활용해 도내 213개 노선의 눈을 치웠다. 이날 충북지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한 곳은 제천 영하 14.3도다. 이 밖에 시·군은 △음성 영하 13.2도 △충주 영하 13도 △괴산 영하 12.9도 △단양 영하 12.8도 △진천·증평 영하 12.5도 △청주 영하 12.4도 △보은 영하 11.9도 △옥천 영하 11.6도 △영동 10.9도다. 전날부터 이어진 눈은 보은 속리산에 최대 4.9㎝ 쌓였다. 청주는 최대 2.8㎝, 옥천은
[충북일보] 23일 충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추위와 함께 눈발이 흩날리겠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9시께까지 중·남부를 중심으로 1~5㎝의 눈이 쌓일 전망이다. 작은 규모의 눈 구름대가 주기적으로 통과하면서 같은 지역 안에서도 눈 내리는 강도와 쌓이는 정도가 다르겠다. 기온은 전날보다 6~8도가량 내려가 무척 춥겠다. 특히 아침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3도·청주 영하 12도 등 영하 16~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하 6도 등 영하 8~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신광교(충북경찰청 기획예산계장)씨 부인상 ▲신광교(충북경찰청 기획예산계장)씨 부인상=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청주 참사랑병원장례식장 백합실, 장지 청주목련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청주YMCA 다락방 무료 급식소를 찾아 쌀과 생필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급식소는 청주YMCA가 청주 중앙공원에 마련한 것으로 지역 노인과 실직자에게 평일마다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공단은 인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211만 원 상당의 쌀 20㎏과 화장지 40포를 산 뒤 급식소에 전달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물품 후원을 통해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