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청주시외버스터미널을 찾아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원식 구청장을 포함한 구청 직원과 청주외식업협회 흥덕지부, 가경동 자연환경보전협의체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터미널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시책에 동참토록 관련 내용을 홍보·안내했다. 박 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합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의 참여로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흥덕구는 많은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이른 아침인 오전 6시께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눈발이 흩날리겠다. 북부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이다. 중·남부지역은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이 각각 0.1㎝·0.1㎜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4~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4도 등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수어 교육을 이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을 통해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장애인과 더욱 깊은 대화를 나누며 친밀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수어 교육은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복대2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와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쓰레기 취약지와 이면도로, 골목길 등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활 쓰레기와 담배 꽁초 등을 수거했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민간 참여형 줍깅 챌린지인 '수줍은 챌린지'를 홍보했다. 김경아 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자발적으로 환경 정비 활동에 참여해준 직능단체원과 지역주민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청결한 복대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레슬링 선수단이 강원 평창에서 열린 '2회 기업은행배 아시아주니어·카뎃 파견 선발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충북체육고등학교의 김민규(3년), 서병기(2년) 선수와 한일중학교의 장한별(3년) 선수가 각각 그레코로만형 60㎏급과 63㎏급, 45㎏급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주니어 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박민규(충북체고·1년) 선수와 최유정(충북보건과학대학교·1년) 선수는 각각 자유형 65㎏급과 68㎏급에서 정상 고지에 올라 가슴에 태극 마크를 달게 됐다. 이들은 오는 6·7월 요르단 암만으로 건너가 '아시아 카뎃 선수권 대회'와 '아시아 주니어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 김사석 충북레슬링협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동계 훈련 기간 피나는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 낸 빛나는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레슬링 선수들이 세계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나눔과 섬김 실천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사협 위원장인 신현왕 신동아특수방수㈜ 대표의 후원으로 청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으며, 지역 내 노인 110명이 참석했다. 신 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나눠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찬구 동장은 "나눔 경영을 실천하는 신현왕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지역 어르신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게 돼 뜻깊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속보=불법 노점이 철거되면서 시민 곁으로 돌아온 청주 성안길이 새롭게 꾸며졌다. 청주시 상당구는 최근 불법 노점상들이 스스로 점포를 거둬들인 시 임시청사 인근 도로변에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상당구 건설과 직원들은 20여 년간 불법 노점이 자리하면서 오염된 보도블럭과 화단을 정리하고 피노키오 조형물과 의자를 설치했다. 해당 도로변은 의류점과 음식점 등이 불법적으로 난립하면서 식품 위생과 사고 위험 등 안전 사각지대로 지적받아 왔다. 이에 상당구는 성안길상인회와 협력해 물리적인 충돌 없이 불법 노점의 자진 철거를 유도했다. 노점상들과 지속적으로 면담을 이어오면서 인근 빈 상가에 입점할 것을 권유한 것이다. 팬데믹을 거치며 시민들이 개인 위생을 신경쓰기 시작한 데다 오래도록 장사하며 단골 손님을 확보했다고 판단한 노점상들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성안길 도로변은 별다른 마찰 없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밑지는 사람 없는 '상생 전략'이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성규 상당구 건축과장은 "이번에 불법 노점들이 자진 철거되면서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과 안전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청주농협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떡국 떡 120㎏을 후원하고 있다. 홍정숙 새마을협회장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이 함께 모여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핸드볼 리그의 프로화는 언제쯤 이뤄질까. 5일 충북 청주에 연고를 둔 SK호크스가 2023~2024시즌 핸드볼 H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면서 창단 첫 우승을 기대하는 도내 팬들의 열망이 크다. 올 시즌 SK호크스가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이번에 새로 출범한 H리그에서 처음으로 왕좌에 앉는 '겹경사'를 이루게 된다. H리그는 지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운영됐던 핸드볼코리아리그의 후신이다. 대한핸드볼협회가 핸드볼 리그의 프로화를 위해 지난해 6월 한국핸드볼연맹을 설립한 뒤 같은 해 11월 H리그를 정식 출범했다. 이전 리그와 다르게 모든 경기를 TV 생중계하는 데다 상금 규모도 두 배 이상 올랐다. 강팀의 장기집권을 가능케 했던 신인선수 영입 방식도 자유계약에서 신인드래프트로 바꿨다. 협회는 3년 이내 프로무대로 승격하는 것을 목표로 온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다만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현재 H리그는 남자부 5라운드 25경기, 여자부 3라운드 21경기를 치르고 있다. 남자부의 경우 기존 4라운드에서 한 라운드 늘어났으나 프로농구 54경기, 여자프로농구 30경기, 프로배구 남녀부 36경기 등 다른 겨울 스포츠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께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일부지역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거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고, 예상 적설량은 2~7㎝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전날보다 4~5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5도·청주 6도 등 4~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