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오후 6시까지 한때 얕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7~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4도 등 12~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이 계약재배 농산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5일 내수농협은 본점 대회의실에서 원예농산물 계약재배 1천여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출하법 교육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수농협은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원예농산물 재배·출하 방법을 교육하고 농업용 비료·퇴비·부직포·영양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익수 조합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각종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계약재배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도 좋은 결실을 맺기 위해 파종기부터 수확기까지 농업인과 함께하며 고충을 덜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지역 내 수박 판매량을 늘리고자 팔을 걷었다. 5일 충북농협은 농협진천군지부 회의실에서 청주 오송과 진천·음성 등 주요 수박 산출지 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박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수박 산출·소비 지역 동향과 거래처별 판매계획, 행사·마케팅 계획 등이 논의됐다. 충북은 청주 오송 '맛찬동이', 음성 '디올찬', 진천 '오감드레', '숯채화' 등 인기 있는 수박브랜드가 많다. 이에 충북농협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8.6% 성장한 250억 원을 판매 실적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지역 수박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홍보를 통해 250억 원 판매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충북지역 농산물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지역 20~60㎜, 중·남부지역 10~40㎜다. 특히 천둥·번개와 함께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3도 등 10~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7도 등 15~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청주시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생 모델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의 내용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공동마케팅 △상생 배달 협력 △중소유통 경쟁력 강화 지원 △경영 지원 △중소유통 홍보 지원 등이다. 홈플러스는 상생 방안이 마련되면 매장 내 청주지역 특산물과 공산품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전단광고에 지역 맛집·상품·행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은 "청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새로운 노력을 시도하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성장을 도모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도록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생 협약은 청주시가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넷째 주 수요일로 변경한다고 밝힌 가운데 진행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음성 본사에서 4월 정기조회 겸 직무스트레스 해소 강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스트레스를 이기는 건강한 나! 성과를 높이는 건강한 조직!'을 주제로 열렸다. 공사 내 모든 지역본부 근로자들이 스마트폰 어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화상 중개돼 모든 직원이 △스트레스 관리법과 실천 방향 △긍정 에너지를 위한 심신 관리 △부정적 감정 없애는 리프레임 방법 등을 익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임직원 마음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 검사를 실시, 결과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 상담 치료와 숲 체험, 템플스테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이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13기 장수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엔 74세 이상 조합원과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총 3회에 걸쳐 강좌와 견학 등의 행사로 진행된다. 장수대학은 원로조합원 50여 명이 함께한 지난 2007년 이래 매년 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길웅 조합장은 "지금의 남청주농협을 있게 해준 분들이 바로 조합원"이라며 "노인요양병원 사업을 비롯해 노인 복지에 최선을 다해 조합원이 행복한 남청주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나가서 사 먹는 게 편하고 맛있는 걸 누가 몰라, 비싸서 그렇지." 3일 오전 11시께 홈플러스 동청주점 식료품 코너에서 유경숙(67·청원구 내덕1동)씨는 시금치를 장바구니에 옮겨 담았다. 유씨는 "집 근처에 '폐업하는 한 있더라도 끝까지 가격을 동결하겠다'는 문구를 입간판에 써 붙여둔 가게가 있는데 최근엔 그것을 거둬들였더라"며 "손주와 단둘이 사는데도 물가가 워낙 비싸니 외식은커녕 배달 음식조차 원껏 사 먹질 못한다"고 푸념했다. 이날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충북지역 외식 물가는 전체적으로 오름세다. 올해 2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삼겹살은 1만2천663원에서 1만4천365원으로 13.4%, 자장면은 5천286원에서 5천857원으로 10.8% 상승했다. 품목별로 △냉면(8.0%↑) △비빔밥(11.8%↑) △김치찌개 백반(7.3%↑) △삼계탕(7.8%↑) △칼국수(7.3%↑) △김밥(11.7%↑) 등이다. 외식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만큼 '집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집 밖에서 비싼 돈 주고 사 먹을 바에 집에서 직접 해 먹고 만다는 것이다. 청주 직장인 양(44·청원구 율량동)씨는 "딸아이가 곧 있으면 수학
[충북일보] 4일 밤 8시께 충북 서부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한 비가 한 시간 뒤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강수량은 10~40㎜로 예상되며,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11도 등 3~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2도 등 20~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 일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통 질서 문란과 쓰레기 무단 투기, 고성방가 등 미성숙한 시민의식이 지적되고 있다. 20회 청주예술제와 1회 푸드트럭 축제가 열린 지난달 31일 무심서로(1운천교~용화사)의 교통이 통제되자 차들은 자연스레 무심동로에 몰렸다. 이에 시민 봉사자들이 앞장서 교통 안내를 담당했으나 지시에 따르지 않는 운행자와 보행자가 한 데 뒤섞이면서 도로 질서가 혼잡한 모습을 보였다. 무심동로 한 횡단보도 앞에서 경광봉을 흔들던 청주자율방재단원 김은숙(68)씨는 "끊임없이 몰려드는 차량과 보행자 사이에서 교통정리를 돕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를 겪으며 사람들의 안전 의식이 높아진 줄 알았는데 교통 안내를 무시하는 운행자와 보행자가 종종 보여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민의식을 지적하는 목소리는 밤에 더욱 고개를 들었다. 무심천을 찾은 인파가 축제가 끝난 뒤에도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차량 진입을 금지한다는 알림판 앞은 어느새 배달음식을 주고받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계단참은 물론 운동기구 바로 옆까지 돗자리가 깔리면서 길을 걷는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다. 취객들의 소음과 폭행 등 민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