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에서 일하는 김기현 과장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해 지난 11일 청주상당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12일 농협은행 석교동지점이 밝혔다. 농협은행 석교동지점에 따르면 김 과장은 지난 29일 오후 4시께 석교동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3천만 원을 현금 인출해 달라는 요청에 금융사기를 눈치채고 빠르게 대처해 고객의 재산을 지켰다. 박정호 지점장은 "카드론이나 대출 상환 시 현금으로 전달하는 행위는 대부분 금융사기에 해당다"며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이 스펙 쌓기부터 면접까지 지원하는 '잡(Job) 걱정 없는 미래' 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강의는 미취업 청년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어 자격증 취득, 자기소개 작성, 면접 스피치 교육 등으로 꾸려졌다. 다음 달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오픽(OPIC) 4주 끝내기'는 매주 월~목요일 총 16회에 조승연 쏠루트 강사가 교육한다. 오는 6월 4일 이뤄지는 '자기소개서 작성 및 1분 스피치'는 3시간가량 권나영 NY스피치 대표가 수업한다. 조 강사 교육은 17일, 권 대표 수업은 5월 15일부터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미취업 대학생과 청년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실제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교육, 정보 등을 제공해 도서관에서 개인과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청주 금빛도서관에서 일하는 유동근 사서의 손이 바빴다.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청주 독서대전' 준비를 위해 1층 커뮤니티홀에 전시된 그림들을 거둬들여야 해서다. 금빛도서관은 이날까지 그림책 원화 전시회를 진행했다. 유동근 사서는 "세상이 숨 가쁘게 변화하는 만큼 도서관도 시대 흐름에 발맞춰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책을 빌려 읽거나 공부하는 공간만이 아닌, 지역민이 웃고 떠들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3층 문화교실에서도 사람들이 모여 앉아 책이 아닌 옷걸이와 실뭉치를 들고 있었다. 안 쓰는 옷걸이를 구부리고 실로 엮어 드림캐처를 만드는 '새활용 환경공예' 수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주은(31)씨는 "도서관은 다양한 경험을 쌓으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며 "소량의 재료비만 있다면 시민 누구나 생활 폐기물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올해 '도서관의 날(4월 12일)'은 지난 2021년 법정기념일로 공포된 이후 이날 처음 맞는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일주일 동안은 한국도서관협회가 독서 진흥을 위해 선정한 '도서관 주간'이기도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10도가량 낮아져 5도 미만으로 쌀쌀하겠다. 특히 일부 지역은 0도 이하로 떨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4도 등 영하 2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7도 등 15~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가 추가 유입됨에 따라 '매우 나쁨(150㎍ 이상/㎥)'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민예총 서예위원회가 정기 전시 '필소리울림: 내 삶의 글꽃'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 동안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는 청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시인들의 작품을 서예위원회 작가들이 서예·캘리·서각·문인화 등 다양한 작품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는 자리다. 이종수 시인 등 20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주예술의전당 소1전시실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서예위원회는 지난해에도 '매난국죽'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연 바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약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조성과 고용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의회와 여성본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 지원 정책·프로그램 개발 관련 공동 활동 및 정보 교류 △중소기업 맞춤형 일자리 발굴 업무 협력 △고용 창출을 위한 워크숍·교류회 추진 등 다방면으로 협력키로 했다. 한편 협의회는 청주 시내 1천여 개 회원사와 함께 기업 간 정보교류를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노사 화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한국공예관이 '공예의 계절: 봄' 전시를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제조창 본관 4층 윈도우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 전시는 사계절을 주제로 공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선 올해 공예스튜디오에 입주한 김예지·노정숙·박송희·임인영·전은미·정철호 작가의 작품 35점이 소개된다. 오는 12월 24일까지 진행되며 6월 6일부터는 '여름'을 주제로 새롭게 꾸려진다. 자세한 내용은 공예관 누리집(www.cjkc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예관 관계자는 "사계절만큼이나 다양한 색과 매력을 가진 공예를 만끽하게 될 연중 기획 전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서청주농협이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의 대학생 자녀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청주농협은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20년간 791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5억3천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날 지급된 장학금은 1명당 100만 원으로 총 2천만 원이다. 유호광 서청주농협장은 "조합원 자녀들의 앞날을 응원하며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짐을 덜어주고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1일 충북 지역은 순간풍속 70㎞/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70㎞/h은 대형 크레인이나 간판, 현수막이 흔들릴 정도의 강풍으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항공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 확인이 요구된다. 이번 강풍은 한반도 북쪽에 머무는 저기압과 일본 남쪽에 자리한 이동성 고기압 틈으로 '바람 길'이 만들어진 영향이다. 각각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저기압과 시계 방향 고기압 사이로 강하고 빠르게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해 먼바다에서부터 강한 서풍이 분다. 강한 바람과 함께 북한 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장마 때와 비슷한 양상의 짧고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이따금 5~20㎜의 비가 온다. 이번 비는 지난 9일부터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하는 황사가 섞여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2도 등 5~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0도 등 16~22도다.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12일 아침 기온은 5도 미만으로 더 낮아지겠다. 미세먼지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순간풍속 70㎞/h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이따금 5~20㎜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2도 등 5~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0도 등 16~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