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지자체 인사 잇단 발길 ○…본보 창간 20주년 기념 포럼이 열린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 5층 세미나실에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도의장, 윤건영 도교육감, 손석민 서원대 총장,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 변재일 국회의원, 이장섭 국회의원, 도종환 국회의원,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진현 충북리더스클럽 상임고문, 장현봉 충북리더스클럽 회장,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 이태희 바르게살기청주시협의회장,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 오선교 선엔지어링 건축사무소 회장, 오한선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 김홍숙 HP&C 대표 등이 참석. 반기문 전 총장 특강 인파 '한가득' ○…반기문 전 총장의 특강을 듣기 위해 서원대 학생 300여 명이 몰려. 앉을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뤄 계단참과 출입문 바로 앞까지 학생들이 서 있기도. 고윤재(경영학부·1년)씨는 "전공수업이 없는 공강 날인데도 반기문 총장의 강연을 듣기 위해 대전에서 발걸음 했다"며 "11년 전 반기문 총장의 자서전을 감명 깊게 읽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언급. 준비된 음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28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청주 29도 등 26~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이 직장·공장새마을운동청주시협의회와 함께 지난 13일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가정 2곳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사업은 노후된 주택에서 생활의 불편함을 겪는 사회 취약계층을 방문해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장판, 전등, 낡은 씽크대 등을 교체하고 집주변 청소를 도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수혜자 강모(79)씨는 "몸이 불편해서 낡은 싱크대를 사용하는 데에 많은 불편함이 따랐는데 농협과 새마을직장협의회에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줬다"며 "마음도 뻥 뚫리고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발벗고 나서준 청주시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와 오창농협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오창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조방형 청주 강내농협장이 지난 12일 서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출신 조합장들의 협의체로, 협동조합의 건전한 발전과 농업정책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전국 1천100여 곳의 농·축협 조합장 중 270여 명의 회원이 있으며 충북지역은 조합장 65명 중 26명이 가입돼 있다. 조 조합장은 단일 후보로 추천돼 별다른 투표 과정 없이 참석자들의 추대로 2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신임 회장인 조 조합장은 청원군의장과 한농연 도연합회장, 농어촌 특별대칙위원회 도위원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2015년 3월 1회 전국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돼 현재까지 8년간 강내농협을 이끌고 있다. 재임 중 상호금융예수금 2천억 원 달성과 강내농협 본점·하나로마트 신축, 주요소·육묘장 준공, 농협 최고 영예 총화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2017년 증축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3년 연속 연매출 20억 원 달성의 진기록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청주 북이면 농장 4곳 등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선 구제역 발생 현황 보고와 농협의 조치사항 점검과 차단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한 추진대책이 논의됐다. 충북농협은 청주지역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청주축협에서 운영 중인 6개 공동방제단을 투입, 구제역 발생농장과 인근 농장을 긴급 소독하고 우제류 사육 농가에 방역용 생석회 1천900포(38t)를 지원했다. 도내 34개 공동방제당ㄴ은 구제역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농장 소독활동을 강화하는 중이다. 진천·음성·보은군 비상방역용품 비축기지 내 생석회, 소독약, 방역복 지원과 긴급 구제역백신 접종도 강화한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청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장 및 축산차량 소독, 긴급 구제역백신 접종 등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 '21기 박물관 연구과정'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과정은 박물관 문화유산 등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주제는 '국립청주박물관과 명품 이야기'다. 첫 강의에선 민병찬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반가사유상의 브랜딩과 명품 가치에 대해 강의한다. 윤정옥 청주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와 최정표 경제학자도 강서로 나선다. 충북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강의들이 준비돼 있다. 해당 강의들은 오는 18일부터 매달 셋째 목요일 오후 2~4시에 진행된다. 별다른 예약 과정 없이 청주박물관을 방문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다도 인문학 프로그램 '차(茶) 마시며, 나를 읽어보는 시간'의 침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다. 다도에 관한 강연 3회와 다도 체험 2회로 운영되며 매회 차를 시음할 수 있다. 강연은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체험은 자유명차 청주점에서 진행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시민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43-201-4092)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쉼과 회복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명상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자연의 기운을 담은 다도 인문학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완연한 봄철을 맞아 홈플러스에서 '나들이 먹거리 할인전'을 개최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7일까지 간편식과 신선식품, 간식 등을 최대 반값으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에 나들이 관련 먹거리 수요가 늘어나는 것에 착안해 마련됐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샌드위치·샐러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2% 늘었다. 냉장·냉동 밀키트는 같은 기간 각각 90·220% 증가했고, 도시락의 경우 2천62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이 같은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50여 종의 밀키트 제품을 모두 9천99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아워홈 냉장 안주류' 3종은 1+1으로 제공하고, '티아시아 커리·난' 7종은 2개 구매 시 50% 할인한다. 고기와 과일, 신선식품도 최대 반값으로 만나볼 수 있다. '마이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캐나다산 돼지고기 전 품목과 미국산 냉동 차돌박이를 50% 할인가에 선보인다. '신선농장 성주참외(1.5㎏)'는 신한·삼성·국민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 시 2천 원 할인한다. 이 밖에도 스낵·비스킷 20여 종, 제로 음료 5종, 두유 10종, 컵라면 10종 등 다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8~12도, 최고기온 22~23도)과 비슷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내외로 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고, 낮 최고기온은 22~24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문화나눔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해 다문화 가정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 내용은 △다문화 구성원의 정보문화 접근권 향상을 위한 자료 지원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와 정보 교환 △인적·물적 자원 연계 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도서관들이 다문화 가정의 소통을 돕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단체와 협력을 넓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