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19일 농협 충북본부를 방문해 '2023년 충북농협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성희 중앙회장의 충북 방문은 지난 4월 말 보은 냉해 피해지역과 지난주 충주·제천 우박피해 농가 방문 등 최근에만 3번째다. 조합장과의 소통과 화합,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현장경영에는 충북 농축협 조합장·본부장·지부장과 중앙본부 집행간부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성과와 디지털 혁신 추진 방향 △충북농협 당면현안 보고 △조합장과의 대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을 위한 추진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중앙회장은 "재해와 전염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충북 조합장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농축산물 유통혁신과 농업·농촌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 범농협 경쟁력 제고를 통해 함께 하는 100년 농협을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은 장암동 벼수매장에서 지난 16일 지자체·농협 공동 협력사업 농자재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남일현 청주시의원, 김주아 청주시청 농식품유통팀장,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 청주농협 임직원 및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청주농협은 병해충 방제와 비료 살포를 적기에 실시하기 위해 농업용 드론 2대와 농업용 모터 300대, 전동가위 10대를 광역방제단에 지원했다. 약 450여 농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되며, 비용 총액 1억3천200만 원 중 지자체·농협중앙회·청주농협이 50%를 부담한다. 나머지 50%는 농업인 자부담이다. 이화준 청주농협장은 "각종 물가 상승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청주시와 농협중앙회의 도움으로 부담을 크게 덜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영농 지원을 통해 조합원들의 시름을 덜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가로수도서관은 '클래식과 떠나는 인문학 산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클래식과 떠나는 인문학 산책'은 메타노이아 앙상블과 함께 영화와 드라마를 주제로 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인문학 교양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은 다음 달 8일 오후 3시 가로수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열려 'Por una Cabeza(여인의 향기 OST)', 'You've Got A Frined In Me(토이스토리 OST)', '인생의 회전목마(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가로수도서관의 특화 주제인 음악과 인문학 강연을 결합해 진행되는 '힐링음악회'의 첫 번째 공연으로, 9월 재즈, 10월 플라멩코, 11월 밴드를 곁들인 공연까지 총 4번에 걸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창농협은 로컬푸드 7주년 겸 한우전문식당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창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내 당일 생산된 농산물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해당 직매장은 지난해 12억9천만 원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개점 이래 지금껏 56억2천300만 원의 누적 판매액을 기록해 지역 농가의 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우전문식당인 '맥우식당'도 지난 17일 이 하나로마트 2층에서 문을 열었다. 맥우식당은 지역 내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취급해 최근 소 가격 하락과 인건비 상승으로 고충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개대된다. 김영우 오창농협장은 "앞으로 로컬푸드 활성화와 한우식당 오픈으로 조합원의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과 축산물을 제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청주 21도 등 17~2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3도 등 30~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김태자(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 일자리정책팀장)씨 모친상=발인 19일 오전 7시 참사랑병원 장례식장 무궁화 1호실.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은 개신초등학교 3·4학년 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음악 인문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청년 음악가인 조래욱 바리톤이 진행자로 나서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음악 이야기와 성악가의 일 등을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초등학생들의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성악 공연도 병행돼 좋은 호응을 이끌었다. 강내도서관의 '찾아가는 초등음악 인문학'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도 확대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으로 전화(043-201-4193)해 문의하면 된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옥산농협은 농협청주시지부 NH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옥산면 사정리 농가를 방문해 노후화 주택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지부와 옥산농협 임직원은 지난 16일 벽지와 장판, 싱크대를 교체하며 고령 농업인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홀몸노인 농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곽병갑 옥산농협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땀 흘려줘 고맙다"며 "고령의 농업인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하는 등 조합원 실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대학생-청소년 멘토링'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빛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23년 특화도서관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금빛도서관은 청소년 특화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청주교육대학교와 한국교원대학교 멘토단을 모집해 지역 내 청소년의 진로 탐색·학습 고민 등 정서 지원과 학습 지원을 돕는다. 오는 24일부터 8월 26일까지 12세 이상 청소년 1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멘토의 학습 지원과 정서 교류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역할 모델 경험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소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역 내 13개 농·축협의 상임이사와 전무 등 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차 청주시 농·축협 경영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선 청주 농·축협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농업인 소득 안정화를 위한 발전방안이 원탁 위에 올랐다. 특히 농협이 개발한 디지터 종합영농플랫폼 'NH 오늘의 농사' 보급 확대 방안과 도·농 농협 간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오희관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이번 경영자협의회를 통해 농·축협의 균형 있는 발전과 협력을 기대한다"며 "농업과 농협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