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22일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 운영요원을 뽑는다. 비엔날레조직위는 행사 관련 업무 보조와 전시 안내, 질서 유지, 안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운영요원을 105명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평일 운영요원 △평일 파트 운영요원 △주말·공휴일 운영요원 △특별 운영요원 △평일 주차요원 △주말·공휴일 주차요원 등 6개 분야다. 공예나 문화예술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분야별로 다르다. 운영요원으로 선발되면 다음 달 30일에 진행하는 사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45일 동안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운영요원으로 활동하길 희망하는 시민은 공식 누리집(www.okcj.org)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해당 공고의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043craft@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더 자세한 사항은 게시판 내 공고글을 확인하거나 전화(043-219-1856)로 문의하면 된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비엔날레조직위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 문화제조창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무용단을 이끌어 갈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새로 뽑는다. 시는 참신하고 유능한 시립무용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자격요건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공고일 현재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한국무용전공자로 전통·창작·타악 공연 지도가 가능한 자 △무용 부문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공립 무용단에서 2년 이상 지도자급(지도위원급 등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현직 교수의 경우 해당 대학 총학장의 겸직 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는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접수 받는다. 시나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문예운영과로 방문(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1차 서류 전형 DVD 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9월 초순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 역시 시나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
[충북일보] 청주시립예술단(단장 신병대) 단원 50여 명은 25일 수해 피해를 입은 흥덕구 오송 일원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 활동에는 이민영 시립합창단 예술감독과 김원선 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을 비롯한 단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농가 비닐하우스와 주택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열을 올렸다. 본래 이날 시립국악단은 김원선 예술감독 취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도내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가 극심해 음악회를 여는 대신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한 단원은 "하루라도 빨리 피해를 입은 분들이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시립예술단원들이 힘을 보태게 됐다"며 "무더운 여름날 아침 일찍부터 수해 현장에서 두 팔 걷고 나선 단원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60㎜다. 남부지역은 8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0도 등 28~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교육연구정보원은 24일부터 26일까지 증평 벨포레리조트에서 '충북 청소년 영화제작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영화 제작으로 창의력과 팀워크를 배우다'를 주제로 기획·촬영·편집·상영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을 체험토록 한다. 도내 중학생 13명과 고등학생 30명 등 43명의 학생이 2박 3일간의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지도는 충북교사영화제작교육연구회 선생님들이 맡았다. 캠프 마지막 날인 오는 26일 오전 9시에는 충북미디어교육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영화 상영회와 무비토크도 진행한다. 백우정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영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열정과 잠재력을 발휘하고 체계적인 영화교육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12월에 개최될 4회 충북교육영화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4일 오후 2시 동부창고 카페C에서 '솟대 명인 조병묵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 내 장마철 피해가 복구되지 않은 상황을 참작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이날 기증식에서는 조병묵 명인이 제작한 107점의 솟대가 전달됐다. 조병묵 명인은 전통 솟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충북 공예명인과 대한민국 솟대명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솟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보전하고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청주문화재단에 이 같은 기증 의사를 전하게 됐다. 이날 기증된 조병묵 명인의 작품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동부창고 카페C 팝업스토어에서 기념전으로 만날 수 있다. 조병묵 명인은 "솟대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아는 곳에 기증하겠다고 결심한 지 넉 달 만에 이렇게 기증식까지 열게 돼 뜻깊다"며 "청주시한국공예관 운영은 물론 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며 국내외 문화 교류에 앞장서고 있는 청주문화재단인 만큼 우리 문화유산인 솟대를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는 "30년의 시간이 담긴 소중한 작품을 기증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조 명인의 뜻이 오래도록 시민 곁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24일 '다문화 학생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험 활동은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몽골 등 다문화 학생 36명이 참여했다. 분야별로 △보건의료 △로봇기술 △방송영상 △문화예술 △인문과학 △디자인 △웹툰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 개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춰 진행됐다. 진로교육원은 지난 4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심리 검사와 개별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진로 설계를 지원한 바 있다. 권오석 진로교육원장은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한다"며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청주지회는 24일 장마철 침수 피해를 입은 청주 오송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청주예총에 소속된 지역 예술인들과 문화예술과 직원 50여 명이 힘을 보탰다. 이들은 지속된 빗줄기와 무더위로 복구가 지연된 채소재배 농가를 찾아 물에 잠긴 비닐하우스를 바로세우고 폐기물과 폐농작물을 처리했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갑작스런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봉사 활동에 동참했다"며 "주민들이 서둘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의 손길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국내외 21명의 미술가들이 작품을 내건다. 쉐마미술관은 오는 30일까지 '10회 청주국제현대미술전'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청주국제현대미술, Decade의 회고와 새로운 미래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21명의 국내외 작가가 평면, 입체, 영상 작업을 선보인다. 국내작가로는 김재관, 김재남, 김정희, 문상욱, 방효성, 서윤희, 심재분, 임은수, 최익규, 허은영 등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국외에서는 중국의 창신과 첸 광을 비롯해 일본의 우노 가츠유키와 하세가와 이치로, 태국의 콩삭 굴글랑돈, 타와차이 창퀴엔, 인도의 아지트바르 쿠마르 더글러스, 라비 라잔, 보스니아의 유숩 하지페조비치, 네덜란드의 피터제 반 스플런터, 제시 라만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쉐마미술관을 올해까지 10년 동안 국제 교류전을 통해 120명의 해외작가와 135명의 한국작가를 청주 무대 중심으로 세웠다. 쉐마미술관 관계자는 "청주국제현대미술전은 앞으로도 동시대 현대미술의 새롭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여 중견 작가는 물론 젊고 유망한 작가와 함께 서로의 고유성과 다양성, 그리고 유사점과 차이점을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
[충북일보] 청주 서부MJF라이온스클럽은 24일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홀몸노인에게 자장면을 무료로 제공했다. 이번 무료 급식 봉사는 라이온스클럽이 지역 내 노인들에게 즐거운 점심식사를 대접하고자 자장면 준비부터 배식까지 모든 과정을 전담했다. 라이온스클럽은 지역 내 물품 기부와 김장 봉사,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운왕 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클럽 회원들이 주변 어르신들에게 한 번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정순 사회복지관장은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하고 입때껏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의 사랑과 관심"이라며 "앞으로도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에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