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합기도협회(회장 박기훈)에서 주최하고, 옥천군합기도협회에서 주관한 '27회 충청북도 협회장기 합기도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렸다. 개회식에 황규철 옥천군수와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 신효식 충청북도체육회 체육진흥본부장, 유재목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 충북 도내 8개 시·군의 선수와 임원 400명이 출전해 품새, 호신술, 대련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선수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 가운데 종합 우승은 옥천군 선수단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박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가량이 한층 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무도 문화를 제공하고 합기도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지역 농협들이 지난 7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월례 조회에서 굵직한 상을 받았다. 농협에 따르면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은 이날 '2024년 상호금융 대상 우수상'을, 추풍령농협(조합장 손석주)은 상호금융 예수금 700억 원 달성 탑을 각각 수상했다. 상호금융 대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상호금융 사업실적, 재무관리, 건전성 등 신용사업 전반을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영동농협은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상호금융 대상 우수상을 받아 안정적인 사업 성장과 탄탄한 경영 기반을 입증했다. 이 농협은 앞서 지난달 '2024년 농업경제 사업 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안 조합장은 "2년 연속 상호금융 대상 우수상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업 이용과 임직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전문 금융서비스 제공과 내실 위주의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통해 농민과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을 거듭나겠다"라고 했다. 또 상호금융예수금 달성 탑은 농축협의 건전 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시행하는 상이다. 추풍령농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용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모
[충북일보] 보은군과 오장환 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인 '12회 오장환 신인 문학상' 응모작을 6월 30일까지 접수한다. 응모자는 미등단 신인이어야 하며, 응모 작품 수는 제출 일까지 발표하지 않은 창작 시 5편(장시 제외) 이상이다. 작품 접수는 '충북 보은군 보은읍 군청길 38, 보은군청 문화관광과'나 담당 공무원 이메일(dlsruf25@korea.kr)로 하면 된다. 공모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청 누리집과 각종 공모전 사이트(위비티, 씽유, 링커리어, 콘테스트코리아)에 올라와 있다. 군은 7월 당선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시상은 오는 9월 열리는 '30회 오장환 문학제' 본 행사장에서 한다. 시상금은 500만 원이다. 이 상을 통해 등단한 이재연(1회)·신윤서(2회)·리호(3회)·채인숙(4회)·박순희(5회)·김백형(6회)·신성률(7회)·이신율리(8회)·정민식(9회)·박은영(10회)·김민석(11회) 시인이 모두 현재 문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 지역 회인면에서 태어난 오장환 시인(1918~1953)은 '조선문학'에 '목욕간'을 발표하며 등단한 뒤 1937∼1947년 '성벽(城壁)' '헌사(獻詞)' '병든 서울' '나
[충북일보] 영동군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의 하나로 다자녀 가정의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 체험행사를 펼쳤다. 군은 지난 5일 평소 육아에 지친 다자녀 가정 엄마 40명을 대상으로 '다둥이 엄마의 문화 감성 나들이' 행사를 열어 문화 힐링 기회를 제공했다. 다둥이 엄마들은 이날 충남 천안 예술의전당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관람하고, 독립기념관을 찾아 주요 전시관을 둘러보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5자녀를 둔 한 다둥이 엄마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12년 동안 제대로 휴식한 적이 없었는데, 이번 나들이를 통해 처음으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냈다"라며 "잠시나마 육아의 무게를 내려놓고, 깊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냄으로써 다시 육아에 전념할 수 있는 효과를 보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나들이가 양육으로 인한 다자녀 가정의 신체·정신적 피로를 해결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 사랑 기부금을 활용한 다양한 기금사업을 발굴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교육부의 '2025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역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주민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한다. 군은 평생 학습도시 특성화 부문에 육아 전문인력 과정, 산림 편의시설, 평생학습 매니저 과정 등을 운영하는 내용의 '고령층 대상 특화 프로그램'을 응모했다. 지역 내 우수한 인적·물적 평생교육 자원을 활용해 생애 도약이 필요한 주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은 2023년 평생 학습도시로 지정된 뒤 생활 속에서 주민 누구나 누리는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그간 꾸준히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는 조경, 산림, 건축 도장 등을 다루는 국가 기술 자격증 분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옥순 군 주민행복과장은 "배움과 실천을 연계한 우리 지역만의 차별화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 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 보은 벚꽃길 축제'와 연계해 축제 기간(4월 4~13일)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이벤트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축제장을 찾는 다른 지역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의 보람과 추가 경품 획득의 즐거움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1+1+1 이벤트'를 마련했다. 축제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방문해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참여자 전원은 세금 공제 혜택과 기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에 더해 잡곡 세트 등을 추가로 받는다. 홍보부스에서 즉석 '인생네컷' 촬영 이벤트도 열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친구·가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SNS에 인증 사진을 올려 즐거운 추억을 기념할 수 있다. 허길영 군 행정운영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속해서 가능한 지역발전에 든든한 기반이 된다"라며 "'보은 벚꽃길 축제'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이벤트에 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단법인 보은군민 장학회(이사장 최재형 군수)는 오는 25일까지 대학생 장학생을 모집한다. 부모나 본인이 군에 주소를 두고 장학생 선발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해야 대상자에 해당한다. 모집 부문은 향토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복지 장학생 3개 분야다. 보은군민 장학회는 대학교 입학생들에게만 지급했던 향토 장학금을 올해부터 2025학년도 대학(전문대 포함) 입학생(성적 기준 미적용)은 물론 2024년 1학기나 2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한 재학생까지 확대했다. 다만 재학생은 평균 C 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성적 우수 장학생 대상은 2024년 1학기나 2학기 성적 점수 95점(A+) 이상인 대학생이다. 복지 장학금은 성적과 상관없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의 자녀(본인 포함), 장애인복지법상 심한 장애인(본인) 등에게 준다. 향토 장학금은 100만 원, 성적우수 장학금은 300만 원, 복지 장학금은 150만 원이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이사회 의결에 따라 인원을 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보은군민 장학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군청 주민행복과 평생학습팀(043-540-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보은읍 보청천 우드 볼 장에서 군내 1~2학년 31명을 대상으로 초등 1권역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공동교육과정은 인근 2개 이상의 학교나 학급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육여건과 환경을 반영한 교육활동을 서로 협력해 편성·운영하는 일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군내 14개 초등학교 가운데 6학급 이하 12개 학교를 4개의 권역으로 나눠 '보은 초등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 1권역 어울림 교육과정의 주제는 '존중과 협력의 세대공감 놀이 교육과정'이다. 중심 학교인 수정초등학교는 산외·종곡·내북초와 1권역 어울림 교육과정을 공동 계획하고, 군 우드 볼 협회원을 강사로 초빙해 학년 군별 우드 볼 수업을 매 학기 1회 운영하고 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나머지 3개 초등 권역별 어울림 공동교육과정도 '함께 배우고 즐겁게 성장하는 어울림 교육공동체', '몸으로 배우는 어울림, 함께 성장하는 우리', '마음 탄탄 책으로 함께 영그는 어울림 교육과정'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 운영한다. 군내 초등학교는 두 학교를 제외하고 모두 6학급 이하의 작은 학교들이다. 전 교육장은 "보은교육지원청은 수년 전
[충북일보] 영동군은 최근 전국에 발령한 일본뇌염 주의보에 따라 군민에게 예방접종과 함께 모기 회피 행동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군 보건소 따르면 3급 법정 감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주로 논이나 고인 물에 서식하는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이 모기는 8~9월에 많이 발생하며, 주로 오후 10시께 활발히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인다. 드물게는 고열, 발작, 떨림,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현재까지 일본뇌염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사망률은 20~30%다. 보건당국은 예방수칙으로 야외 활동 때 밝고 품이 넓은 긴 옷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한편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할 것, 가정이나 캠핑 때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집 주변 물웅덩이나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는 것 등을 권고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우리 군민도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고, 모기 회피 수칙을 지켜 건강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업무 보고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전 8시30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 주재.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3시30분 충북도청 여는 마당에서 열리는 엑스포 성공개최 후원 협약 체결 참석.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오전 11시 청풍면 학현리 제천한방자연치유센터 개원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7일 오전 8시 30분 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육상경기 현장 방문. △이재영 증평군수=7일 오전 8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회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8시30분 괴산군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 주재.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8시30분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주간업무보고회 주재.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각종 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주재. △황규철 옥천군수=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 단체교육 참석.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군청 상황실에서 업무 추진 협의회 주재.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지자체들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공조에 나섰다. 숙원 사업을 각 정당의 대선 공약에 반영하는 한편 현안 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1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 운동은 세종사랑 시민연합회가 지난 달 23일 공식 발족했고, 최민호 세종시장이 첫 번째 서명자로 참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충북도는 세종시의 이 같은 움직임에 지지하는 입장이다. 이날 김영환 지사와 이양섭 도의장은 충북도청에서 서명운동 취지를 청취한 뒤 행정수도 완성에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시는 이달까지를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의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했다. 전국적인 공감대 확산을 위해 충청권 주요 지역과 각종 행사장을 중심으로 현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는 100만 서명운동은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충청권 주요 기관장들이 잇따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행정과 의회를 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