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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인삼 유통 '원스톱 시대'

증평센터 준공… 중부권 메카로 급부상

  • 웹출고시간2009.09.27 04:08: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생산에서 소비까지 원스톱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8일 준공된 충북인삼유통센터가 중부권 인삼 유통의 중심지로 급부상이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인삼유통센터 준공식 장면.

충북인삼농협(조합장 최만수)은 지난 18일 증평읍 송산리 신 청사로 마련된 충북인삼유통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에 준공된 신 청사는 국·도·지방비 합쳐 총 70억원이 투입돼 지상 2층에 7천884㎡ 규모에 인삼판매장, 저온저장고, 교육장 등 유통센터(282㎡)와 수매장(493㎡)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번 유통센터 준공을 계기로 충북도내 4천500여 농가의 숙원이었던 유통 및 수매장 등 인삼과 관련된 계열화 사업기반이 확충됨에 따라 생산에서 소비까지 원스톱 체계가 구축돼 산지 유통에 큰 활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세계적 인삼 메카 실현을 위한 충북고려인삼 명품화가 극대화 되고 전국 최대 인삼 생산지인 증평이 명실상부한 중부권 인삼 메카로의 급부상이 예상돼 지역경제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인삼 농협은 이번 유통센터 가동과 함께 농가와 계약 재배를 통해 철저한 생산이력제를 실시하고 식약청이 고시한 농약 안정성 검사기준에 합격한 청정 수삼의 전문적 수매제도를 도입해 연간 170억원에 이르는 농가소득과 소비자 신뢰 확보에 만전을 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생산에서 소비까지 원스톱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18일 준공된 충북인삼유통센터가 중부권 인삼 유통의 중심지로 급부상이 예상되면서 지역경제에도 큰 활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인삼 판매장에서 인삼을 구매하려는 주민들에게 상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이와 함께 전국 인삼농협 최초로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시설인 고려인삼창에서 가공, 생산한 홍삼제품 등 연간 200억원 상당의 인삼 및 홍삼제품 판매해 중부권 인삼유통 중심의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최만수 조합장(55)은 "이번에 준공된 충북인삼유통센터는 생산에서 소비까지 원스톱 체제가 구축된 전국 최대 인삼유통단지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제2의 창업 정신으로 새롭게 발판을 구축해 중부권 인삼 생산과 유통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인삼농협은 지난 1955년 청안삼업조합으로 이름을 올린 뒤 1972년 충북삼업조합, 1989년 충북인삼조합, 1997년 고려인삼창 1공장 등으로 명칭이 변경 된 뒤 2006년 고려인삼창 2공장(GMP) 을 준공하고, 이번에 충북인삼유통센터 준공과 함께 초중리 본소사무소를 이전했다.

현재 고려인삼창은 '삼누리'란 브랜드로 홍삼정과와 인삼을 주재료한 절편, 홍삼 농축액, 홍삼 정환, 홍삼 뿌리군, 인삼 뿌리군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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