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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9개 공구 이달 말 발주

2조8천억 규모 공사 중 충북 구간 1곳뿐… 공사참여도 불투명

  • 웹출고시간2009.07.20 00:25: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조8000억원 규모의 호남고속철도 9개 공구 건설공사가 이달 말 발주될 예정이어서 지역 건설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사업비 11조원에 달하는 호남고속철도 17개 공구 가운데 9개 공구에 사업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으며 이달 말 우선 발주예정이다. 우선 발주대상은 대안입찰공사 4건과 최저가 공사 5건이다.

이달 말 발주 예정인 9개 공구 가운데 충청지역에서 진행되는 구간은 4개 공구다.

공구별로는 △1-2공구(청원~연기구간 연장9.96km, 3천577억원) △1-4공구(공주구간 연장 9.16km, 2천148억원) △2-3공구(논산구간 연장 9.6km, 4천574억원) 등은 대안입찰로 추진될 예정이다.

2-1공구(공주구간 연장 8.38km, 2천187억원)는 이달 말께 최저가방식으로 발주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안입찰공사의 경우 공사규모가 커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1-2공구는 SK건설과 한진중공업, 경남기업이 관심을 갖고 있으며 1-4공구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3공구는 삼성건설과 현대건설, 동부건설, 경남기업이, 4-2공구는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쌍용건설이 입찰참가를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들도 대형업체와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충북지역에서 진행되는 구간은 청원 오송리~강내면 저산리 약 7.90km(공사비 2천990억원)에 그치고 있는데다 공사참여 자체가 불투명해 상대적 박탈감만 커지고 있는 상태다.

지역 중견건설업체의 한 임원은 "SOC와 관련된 각종 국책사업이 잇따라 건설시장이 꿈틀대고 있지만 대다수 지역 업체들은 오히려 박탈감에 휩싸여 있다"며 "지자체나 정치인들은 말로만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외치지 말고 실질적인 지역 건설공사 확보 노력에 앞장서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고속철도건설은 지난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총사업비는 11조2720억원을 들여 서울과 오송 구간은 기존 경부고속철도를 이용하고 오송과 목포(231.2km)연결하게 되는 국가교통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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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