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자협회, 대전한화생명볼파크서 '2025 체육기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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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북기자협회 체육기자 세미나’ 참가자들이 지난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스카이박스에서 한화이글스 손혁 단장과 차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지난 13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체육기자 세미나'를 진행했다.

프로 스포츠 현장 이해와 취재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충북지역 체육 담당 기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는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신구장 견학과 이진영 선수 인터뷰, 단장 차담회(손혁 단장) 순으로 이어졌다.

신구장 견학 프로그램은 먼저 한화이글스 구단 관계자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시작됐다. 시청각 자료를 통해 최신식 야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의 설계 의도와 주요 시설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이어 참가자들은 신구장 상징으로 꼽히는 몬스터월, 3루 외야 상단부 인피니티풀·자쿠지 관람석, 스카이박스 등을 살펴봤다.

견학을 마치고는 선수 인터뷰와 단장 차담회가 진행됐다.

인터뷰에서는 주전 외야수로 활약 중인 이진영 선수가 선수로서 느끼는 신구장의 장점과 개인 성적 향상 배경 등을 중심으로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나눴다.

손 단장은 신구장과 선수단 관련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한화이글스와 충북기자협회가 향후에도 함께 발전하는 관계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지역 체육 담당 기자의 취재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한화이글스 신구장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회원사 소속 기자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알찬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