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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품바축제 폐막…32만명 관람

품바의 정체성을 새긴 5일간의 축제…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 웹출고시간2025.06.15 15:18:17
  • 최종수정2025.06.15 15:18:1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6회 음성품바축제에 참가한 주민과 관광객들이 형형색색의 의상과 유쾌한 몸짓으로 익살스러운 퍼포먼스를 준비한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에서 5일간 열린 26회 음성품바축제에 전국 각지의 관람객 32만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올해 품바축제를 즐긴 관광객 수는 지난해 25회 30만명 보다 2만 명 많았다.

올해 축제는 '음성은 품바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참여와 일탈, 나눔과 해학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 냈다.

새롭게 정비한 '품바하우스'와 '최귀동 시간의 거리', '하이(High)존'은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모든 세대들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열림식에선 대덕대학교 모델학과 학생들의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실물로 제작해 이색적인 품바 의상 패션쇼를 선보였다.

음성천변 특설무대에선 품바 공연이 관람객의 흥을 북돋웠고, 품바촌에선 주민들이 직접 품바하우스를 만들어 호기심과 향수를 자극했다.

2천여 명이 참가한 전국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는 음성 시가지를 가득 메우며 다양한 품바 분장과 퍼포먼스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체험단 120여 명이 방문해 콘텐츠를 촬영·공유하며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전 세계에 알렸다.

㈜잼토리가 일본 현지에서 모객한 '얼씨구 품바 여행'을 통해 40여 명의 외국인 관람객들도 축제에 참가했다.

올해 2회를 맞은 음성N품바 경연대회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축제 참여 프로그램으로 축제 마지막 날을 장식했다.

무엇보다 유관기관과 2천명 이상의 자원봉사자, 그리고 800명의 음성군 공직자들이 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뒷받침했다.

조병옥 군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품바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께 감사드린다"며 "축제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주민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음성품바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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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