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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 100일 앞두고 본격 준비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

  • 웹출고시간2025.06.15 15:39:45
  • 최종수정2025.06.15 15:39:45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개막 D-100일 기념 이벤트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가 개막 10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전시, 체험, 학술, 치유, 비즈니스 등 산업과 일상이 융합된 국내 유일의 천연물산업 특화 국제행사로 총 250개 기업 유치와 152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엑스포는 천연물 산업의 가능성과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기업성과 창출, 관람객 만족, 지역 상생이라는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천, 한방·천연물 중심지로 도약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으로 이름을 알린 제천은 현재 전국 약초 유통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 최대 한약재 집산지로 성장했다.

2005년 약초웰빙특구 지정 이후 천연물 가공, 유통 인프라를 갖추며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웰니스와 바이오산업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천연물 산업은 의약품, 식품, 화장품, 소재 바이오 등과 연결되는 미래 전략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콘텐츠 강화, 기업 유치도 순항

엑스포는 △한방천연물 주제전시관 △산업관 △체험관 △국제교류관 △힐링정원 등으로 구성되며 AI 기술을 적용한 미래관, 제천의 사계절을 체험하는 자연연출 공간, 약초의 전주기 과정을 표현한 몰입형 콘텐츠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WHO 전통의약협력센터와 연계한 국제 학술회의, 글로벌 바이어 대상 수출상담회, 약초 쿠킹 클래스, 치유 음악회,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재 6월 기준 116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유명 유튜버 '곽튜브'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전국 단위 홍보를 진행 중이다.

◇경제적 파급효과 기대, 관람객 중심 운영

엑스포 조직위는 생산유발 효과 1천207억 원, 부가가치 유발 647억 원, 취업유발 약 2천117명 등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3,500명 이상의 국내외 바이어 유치와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관광 활성화 등 다방면의 성과가 기대된다.

6~7월 중으로 기업 유치 활동과 참가 모집을 마무리한 뒤 8월부터 전시시설 설치, 안전 점검, 모의훈련 등 현장 실행에 돌입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600명의 운영 인력과 800명의 자원봉사자가 투입되며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관람 동선과 응급의료 시스템 등 관람객 중심의 세심한 운영 방안도 마련된다.

◇"제천에서 미래 산업의 방향을 만나다"

엑스포 조직위는 "자연과 과학, 전통과 미래,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산업 행사로, 제천이 천연물 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치유와 힐링, 산업의 미래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 가을, 천연물과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제천에서 만나보자.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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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