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엠티, 충주공장 개조 준공…초하이니켈 전구체 본격 출하 돌입

글로벌 순환형 소재 기업 도약 위한 생산혁신 본격화

  • 웹출고시간2025.05.28 16:05:56
  • 최종수정2025.05.28 16:05:56
[충북일보]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이엠티가 28일 충주공장 라인 개조 준공식을 개최하고 Ni90 이상 초하이니켈 전구체의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이번 라인 개조는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동시 확보한 대규모 설비 혁신으로, EMT의 글로벌 시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유상열 대표는 준공식에서 "이번 라인 개조는 EMT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성장의 발판"이라며 "글로벌 고객과의 본격적인 거래를 통해 세계 전구체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MT는 이번 개조를 통해 초하이니켈 전구체 제품의 고품질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이달부터 글로벌 주요 고객사에 초도 물량을 순차적으로 출하 중이다.

이와 함께 EMT는 중장기 글로벌 전략도 발표했다.

이 기업은 △2026년까지 새만금과 인도네시아에 각 연 2만t 규모의 생산기지 확보 △유럽과 미국에서 수거한 재생 원료를 국내에서 정제하는 일체화 공급체계 가동 △서울지점을 중심으로 한 원자재 무역 기능 강화 등을 통해 공급 안정성과 수익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2027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에 구축된 회수 체계를 통해 폐배터리에서 회수한 블랙매스를 고순도 전구체로 전환, 자원순환형 소재 체계를 완성하겠다는 친환경 중심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2010년 설립된 EMT는 전구체·양극재·재활용을 아우르는 '삼각 가치사슬'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왔으며, 최근 3년간 외국인 투자 4억 4천만 달러 유치와 함께 충주 지역 일자리 800여 개 창출로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EMT는 전고체전지, 차세대 LFP, 나트륨전지 등 차세대 기술 대응형 전구체 개발을 본격화하고, 충주 및 본사 연구소의 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와의 공동 연구도 강화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재무적 안정성과 글로벌 브랜드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