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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계절근로자 30명 본격 영농활동 돌입

영동군, 농가 일손 부족 '해결'기대

  • 웹출고시간2025.05.11 15:14:16
  • 최종수정2025.05.11 15: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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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박리에우성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난 8일 영동군 황간농협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군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에 따르면 베트남 박리에우성에서 선발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남 10명, 여 20명)이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베트남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 2023년 8월 군과 베트남 박리에우성 간 체결한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에 따라 군에서 일정 기간 영농활동을 한다.

이번에 입국한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은 황간농협 주관으로 10월 8일까지 5개월간 영농현장에서 일한다.

황간농협은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용료를 받고 근로자를 배치·관리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

황간농협은 입국 당일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개최하며 근로조건, 임금체계, 인권침해 예방, 마약 예방 등에 관해 설명했다.

군은 공공형 근로자의 근무 기간을 연장하고 공동숙소 리모델링, 건강보험 가입 등 복지 여건을 개선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을 높였다.

또 이날 환영식장에서 이들에게 수건, 장갑, 상처 치료용 연고, 마스크 등 작업과 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올해 군에서 도입할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515명(농가 고용형 227명, 공공형 30명, 다문화가정 초청형 258명)이다. 현재까지 344명이 입국해 군내 164개 농가에서 영농활동을 돕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은 "이번 사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단기·영세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근로자와 농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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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