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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향수 OK 카드 가맹점 '결제금액 1위'

지난해 매출금액 68억 원… '향수 OK 카드' 30% 결재

  • 웹출고시간2025.04.01 13:17:00
  • 최종수정2025.04.01 13:16:5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옥천군에서 지난해 지역화폐인 ‘향수 OK 카드’를 가장 많이 결제한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충북일보]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매출 상승에 지역화폐인 '향수 OK 카드'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이 직매장의 전체 매출액 68억4천300만 원 가운데 '향수 OK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20억8천8백만 원이다. 이 직매장 전체 매출의 30%에 해당한다.

지난해 군내 지역화폐 발행 실적은 863억 원(개인 충전액 807억 원, 정책 발행금 56억 원)으로 전액 군내서 소비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올해도 매달 50만 원 한도에서 최대 5만 원(10%)까지 성과금을 지급하고 있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화폐 사용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액 68억 원을 돌파, 2019년 개장 뒤 최대 실적을 냈다. 이는 충북도 로컬푸드 직매장(10개 시·군의 46곳) 가운데 매출 1위다.

이 직매장은 연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을 지역화폐 사용 불가 매장으로 지정한 행안부 지침(2023년)에 따라 가맹점 취소 위기에 놓였으나, 군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행안부의 예외 대상으로 인정받아 지역화폐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현철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수탁 운영 기관이 이달부터 옥천농협으로 변경되면서 일부 소비자들이 '향수 OK 카드'를 사용할 수 없는 곳으로 잘못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직매장에서 '향수 OK 카드'를 이용해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많이 구매해 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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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