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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온천, KTX 시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조길형 시장, 관광객 맞이 위한 인프라 현장 점검 실시

  • 웹출고시간2025.03.31 15:52:22
  • 최종수정2025.03.31 15:52:2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조길형(오른쪽) 충주시장이 수안보온천 역 일대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수도권과의 접근성 개선에 발맞춰 수안보온천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수안보온천 역 일대를 직접 방문해 관광객 맞이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말 중부내륙선 2단계 구간(충주~문경)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충주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이뤄졌다.

조 시장은 수안보온천 역과 대중교통 연계 상황, 역사 진입도로 확포장 공사 현장, 역 이용객을 위한 관광지 홍보 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그는 "충주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대폭 확대된 만큼, 충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담당 부서에는 수안보온천 역 일대와 수안보 진입도로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그동안 수안보 온천의 과거 명성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비롯해 수안보 다목적체육관과 수안보야구장 등 체육시설 확충, 야간경관 개선 사업, 도시 미관을 위한 전선지중화 작업 등 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특히 KTX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콜버스를 운영하는 등 대중교통 연계성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는 역에서 수안보 온천가와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을 높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수안보온천은 조선시대부터 그 효능을 인정받아온 유서 깊은 온천 관광지로, 한때 전국적인 명성을 누렸다.

그러나 교통 접근성 문제와 관광 트렌드 변화로 다소 침체기를 겪어왔다.

시는 이번 KTX 개통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안보 관광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천 관광뿐만 아니라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에도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안보가 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펼쳐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수안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다변화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 기반 시설 개선에도 꾸준히 힘쓸 방침이다.

또 충주의 다른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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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