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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두·볼거리·인플루엔자 등 집단감염 우려

호흡기 감염병 주의 당부, 예방수칙 실천 중요

  • 웹출고시간2025.03.24 11:02:27
  • 최종수정2025.03.24 11:02:27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봄철 새 학기를 맞아 소아·청소년들의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학교나 학원 등에서 실내 공동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들은 호흡기 감염병에 더욱 취약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수두,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백일해, 인플루엔자 등은 학기 중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주요 호흡기 감염병으로 꼽히고 있다.

이 중에서도 전파력이 높은 수두는 개학 이후 학령기 아동 사이에서 급격히 확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수두는 수포성 발진과 가려움증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공기 중 비말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겨울철 전국적인 유행을 보였던 백일해와 인플루엔자는 방학을 거치며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고 보건소는 우려했다.

백일해는 특유의 발작적인 기침으로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호흡기 감염병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밀집된 공간에서 생활하는 학생들 간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보건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하고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주요 예방수칙은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의심 증상 있을 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등이다.

특히 기침, 콧물, 발열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전염 방지를 위해 충분한 격리 후 등교할 것을 권고했다.

또 해당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서는 소아·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과 학부모의 지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인 예방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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