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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따라 설레어 봄'…'보은 벚꽃길 축제' 개최

  • 웹출고시간2025.03.20 13:58:41
  • 최종수정2025.03.20 13:58:41
[충북일보] '2025 보은 벚꽃길 축제'가 '벚꽃 따라 설레어 봄'이라는 주제로 다음 달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서 열린다.

보청천 벚꽃길은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km에 걸쳐 수령 20년 이상인 벚나무들로 가득 차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끄는 곳이다.

군은 올해 유명 가수들의 음악을 즐기는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가족, 연인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로 꾸민다. 아름다운 벚꽃길을 전국에 홍보해 '봄은 보은'이라는 공식을 만들겠다는 게 이번 축제의 목표다.

이를 위해 군은 관광객들의 충분한 벚꽃길 감상을 위해 기존 3일 동안 개최했던 축제 기간을 10일로 늘렸다.

보은교부터 시작하는 벚꽃길 축제 구간을 4가지 테마로 나눠 조형물과 조명을 설치했다. 낮의 벚꽃 향연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꾸몄다. '낮과 밤이 아름다운 벚꽃길 빛 축제'로 만들겠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축제장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감성 포토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피크닉 존도 운영한다.

특히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 축제 기간 열리는 마술·버블쇼, 어린이 유튜브 공연, 팬 미팅, 가족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보은의 봄을 그리는 사생대회, 어린이 장기자랑 등을 꼽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와 완전히 다른 방향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수차례에 걸친 대책 회의를 통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남은 건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시설 점검과 행사장 방역 등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청천 벚꽃길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낮과 밤 언제나 아름다운 벚꽃들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아름다운 보청천 벚꽃을 감상하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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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