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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벚꽃 물결 따라 봄의 향연이 시작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서 열려

  • 웹출고시간2025.03.16 13:43:48
  • 최종수정2025.03.16 13:43:4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충주호 벚꽃길을 걷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에서 '제12회 충주호 벚꽃축제'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충주사회단체연합회가 주관하며, 벚꽃이 만개한 충주호 일대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충주호 벚꽃길은 매년 봄, 충주호 물길을 따라 수백 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루는 명소다.

연분홍 벚꽃과 햇빛에 반짝이는 물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카메라 앵글을 어디에 두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처럼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충주호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벚꽃을 배경으로 △충주호 사랑다짐대회 △벚꽃길 걷기대회 △충주의 날 기념 제7회 어린이 그리기 대회 △제1회 충주호 전국 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특히 벚꽃길 걷기대회는 벚꽃이 만개한 길을 따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충주댐 물문화관에서는 무료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토요일(과속스캔들), 일요일(국제시장) 오후 2시에 상영되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충주호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충주호 유람선 이용 시 3천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 위에서 바라보는 벚꽃 풍경은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진행되는 어린이 그리기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4월 23일 탄금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충주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그리기 대회 참여 접수는 17일부터 28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한국미술협회 충주지부로 하면 된다.

임청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은 "최근 기상 이변으로 벚꽃 개화 시기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지만, 다채로운 콘텐츠와 인근 관광지를 연계해 더욱 풍성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충주호 벚꽃축제에 방문해 봄의 설렘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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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