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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천빨간오뎅축제 개최

겨울의 끝자락에서 만나는 매운맛의 향연
먹부심, 맵부심, 빨간오뎅 푸드파이트 챌린지 등 프로그램 풍성

  • 웹출고시간2025.02.25 11:27:03
  • 최종수정2025.02.25 17: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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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 포스터.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제천역 광장 일원에서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를 개최한다.

(사)제천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제천의 명물인 빨간오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제천역 광장 일원에 레트로 감성의 포장마차 거리를 조성하고 제천의 명물인 빨간오뎅을 테마로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며 관광객들에게 제천의 맛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8일 오후 3시 포문을 여는 개막식(제천역 광장 일원)에는 미식도시 선포식과 함께 트로트 가수 김다나, 이찬성의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푸드파이트 챌린지와 박달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이어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의 핵심은 단연 빨간오뎅이다.

제천을 대표하는 겨울 음식인 빨간오뎅을 중심으로 25개의 지역 소상공인 등이 참여해 매대를 운영하며 빨간오뎅 외에 퓨전 빨간오뎅, 닭강정, 분식류, 가락국수, 매운닭발 등 제천의 다양한 음식과 먹거리를 선보여 관람객들은 추운 겨울 매력적인 제천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푸드파이트 챌린지다. 행사 기간 매일 진행되는 이 대회는 참가자들이 빨간오뎅을 얼마나 빨리 먹는지를 겨루는 챌린지로 매운맛 마니아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푸드파이트 챌린지 우승자에게는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스위트룸 숙박권이 제공되며 현장 이벤트로 진행되는 빨간오뎅 먹기에서도 블루밍데이즈 펜션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으로 매운맛 마니아들의 열정 넘치는 도전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마술쇼와 버블쇼를 비롯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래떡 구워 먹기, 달고나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준비돼 있으며 천국의 계단과 같은 포토존에서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남길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라는 점이다.

지역의 빨간오뎅 판매 점포와 일반음식점, 일반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천의 매운맛을 선보이며 제천의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계획이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에서 올해 처음 개최하는 빨간오뎅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제천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는 겨울철 마지막을 장식하는 축제로 제천빨간오뎅축제에 오셔서 가족, 지인들과 함께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제천시는 지난 7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홍대역 부근 광장에서 빨간오뎅 무료로 제공하는 '찾아가는 게릴라 미식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2025 제천빨간오뎅축제가 제천시의 겨울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겨울 축제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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