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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구분지상권 설정 토지 등기 촉탁' 지원 확대

  • 웹출고시간2025.02.23 15:00:41
  • 최종수정2025.02.23 15:00:41
[충북일보] 옥천군이 구분지상권으로 설정한 토지의 분할 합병 때 토지소유자를 대신해 등기를 촉탁 해주는'구분지상권 설정 토지 등기촉탁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구분지상권이란 건물이나 기타 공작물을 소유하기 위해 타인 토지의 지상 지하 공간 일부 범위를 정해 그 공간을 사용하는 권리다.

구분지상권을 설정한 토지의 등기는 구분지상권 설정권자로부터 동의서, 인감증명서, 지상권 설정 범위 표시 도면 등을 받아 등기소에 직접 접수해야만 가능했다.

그동안 구분지상권을 설정해 놓은 토지의 주인은 등기할 때 절차와 법령 용어의 생소함 때문에 법무사의 도움을 받아야 했고, 이 때문에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했다.

이에 군은 2022년부터 노령자, 장애인 등 행정 약자를 대상으로 행정기관이 대신 등기를 하는 '구분지상권 설정 토지 등기촉탁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또 매년 증가하는 촉탁 건수를 고려해 올해부터 해당 사업의 대상자를 모든 토지 소유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이 구분지상권 설정 기관(한국전력공사, 국가철도공단 등)과 협조해 기관으로부터 분할 동의서 등 확인서면을 받아 등기소에 등기촉탁을 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의 비용과 재산권 행사에 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정지승 군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시책은 기관 간 협조를 통해 주민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한 민원 행정 간소화 실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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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