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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이 후끈후끈 '다리안 온(溫) 축제' 인기

겨울철 추위 피하는 특색 있는 행사로 지역민에게 입소문
주말 프로그램은 연일 매진 행렬로 사전 접수 필수

  • 웹출고시간2025.02.19 13:27:33
  • 최종수정2025.02.19 13:27:33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단양관광공사가 운영 중인 '다리안 온(溫)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문체부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다리안 온(溫) 축제'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추운 겨울 온몸을 녹이는 따뜻함을 전하는 축제로 핀란드식 사우나와 어린이들 놀이 시설인 에어바운스존, 발 마사지와 캠핑 체험을 할 수 있는 오감 멀티존 등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힐링 인문학 콘서트를 시작으로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절찬리에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진행 중인 주말 체험 프로그램은 연이은 매진 행렬로 그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행사 주최기관인 단양관광공사는 겨울 축제인 만큼 방문객들의 추위를 우선 고려했다.

행사장 곳곳에 야외용 난로가, 에어 텐트에는 편안한 캠핑용 의자와 난로가 비치돼 있어 언제든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

소백산 초입에 자리한 다리안 관광지임에도 추위 상관없이 행사를 온전하게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이번 축제에 방문한 한 관광객은 "단양은 겨울이 관광 비수기라 이렇다 할 즐길거리가 없는 것이 늘 아쉬웠는데 이번에 이런 축제가 열리게 돼 너무 좋다"며 "야외에서 진행되지만 따뜻하게 있을 수 있는 실내 공간을 곳곳에 조성해 겨울 축제여도 오랜 시간 보낼 수 있어 앞으로도 계속 이런 축제가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단양군이 추진하는 '계획 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은 다리안 관광지 내 유휴 시설을 체류형 숙박 시설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으로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해당 사업의 경상 사업으로 단양관광공사가 맡아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를 운영한다.

오는 26일까지 진행하는 '다리안 온(溫) 축제'의 주말 프로그램 접수는 D-캠프 사업추진단 홈페이지(www.darian.kr)에서 가능하며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421-7891)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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