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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국 연날리기대회에 4천여명 인파 몰려

전통공연, 전통놀이 즐기며 정월대보름 의미 새겨

  • 웹출고시간2025.02.09 14:04:29
  • 최종수정2025.02.09 14:04:29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제2회 정월대보름 전국연날리기 대회'가 8일 세종 이응다리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제2회 정월대보름 전국연날리기 대회'에 4천여 명의 인파가 모여 새해 희망을 전했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문화원 주최·주관의 이번 행사는 지난 8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응다리에서 풍성한 전통공연,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열렸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무료 배포된 2천400여 개의 연에 저마다 소망을 담은 연을 날리며 추억을 쌓았다.

또 세종문화원이 미리 준비한 3천인 분의 수정과, 부럼, 떡 등 전통음식을 나누며 '나쁜 기운을 보내고 복은 불러온다'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연 높이 날리기' 대회에서는 사전 모집한 300개 팀이 참여해 승부를 떠나 새해 소망을 담을 연을 하늘 높이 띄우며 대회를 즐겼다.

창작연 날리기 대회에서는 평소 보기 어려웠던 대형연과 줄연 등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소개된 딱지치기, 구슬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에 많은 사람이 몰리며 호응을 얻었다. 체험 참가자들에게는 별도의 상품이 증정됐다.

이밖에 북청사자놀음, 강강술래, 판소리 등 전통 공연이 열려 흥겨운 행사 분위기를 연출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의 대표명소 이응다리에서 펼쳐지는 연날리기 행사는 보행교를 활용한 전국 유일의 정월대보름 명절행사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한글문화도시, 문화예술도시에 걸맞은 행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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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