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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보다 무섭다" 중소기업 경기전망 '악소리'

중기중앙회 조사 결과 1월 SBHI 68.1
2021년 2월 이후 3년 11개월만 60선
내수 부진·고환율에 비상계엄 겹치며 '비상'
경영상 애로요인 '매출 부진' 1위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 뒤이어

  • 웹출고시간2024.12.26 18:21:33
  • 최종수정2024.12.26 18:23:00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12월 중소기업 경영상 애로사항(%, 복수응답).

ⓒ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일보] 장기화된 내수 부진·고환율에 이어 '12·3 비상계엄 사태'까지 겹치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경기전망이 어두운 터널에 갇힌 듯 침통하기만 하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1~18일 전국 3천7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68.1로 전달과 비교해 4.5p,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4p 하락했다.

SBHI가 60선으로 떨어진 것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2021년 2월 27일) 이전인 2021년 1월(65.0)과 2월(69.3) 이후 3년 11개월 만이다.

SBHI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1월 경기전망은 전달 대비 5.3p 하락한 74.0, 비제조업은 4.2p 하락한 65.5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전달과 비교해 △기타 운송장비(83.4→90.3, 6.9p↑) △음료(83.0→85.6, 2.6p↑)를 중심으로 3개 업종은 상승했으나 △기타(87.0→74.9, 12.1p↓) △화학물질·화학제품(85.8→74.9, 10.9p↓) 등 20개 업종은 전달 대비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69.6→64.2)이 전달 대비 5.4p, 서비스업(69.7→65.8)은 3.9p 하락했다.

서비스업에서 △부동산업(69.3→70.6, 1.3p↑) 1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운수업(82.6→69.2, 13.4p↓) △숙박 및 음식점업(75.7→66.2, 9.5p↓) 등 9개 업종은 하락했다.

전산업 항목별 전망을 보면 △수출(81.8→85.4)은 전달 대비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71.4→67.4) △영업이익(71.0→68.2), △자금사정(72.4→70.5)은 전달 대비 하락했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4.5→95.4)도 전달 대비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12월 중소기업들이 겪는 경영상 애로요인은 △매출(제품판매) 부진(46.0%)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6.4%) △원자재(원재료) 가격 상승(28.2%) △업체 간 경쟁심화(24.3%)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1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2%로 전달보다 0.3%p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7%p 하락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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