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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성공

농가소득 증대와 인력난 해소의 새 모델

  • 웹출고시간2024.12.09 11:23:22
  • 최종수정2024.12.09 11:23:21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증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농촌사랑 일손더하기' 사업이 농가소득과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은 일손더하기 사업을 하고 있는 모습.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 시범사업이 지역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증평형 농촌일손 더하기는 농협과 연계 협력해 추진한 농촌인력 지원정책으로 지난 10월부터 시행됐다.

장시간 근로인력이 필요한 시기인 수확철(10월, 11월)에 맞춰 시작된만큼 농촌 현장에서 큰 도움을 주며 농가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사업은 하루 8시간 인력을 고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고용된 인력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조합원은 7만5천원, 비조합원은 5만원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도시농부의 단시간 근로(4시간)에 따른 인력 부족 문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상시 고용에 따른 부담을 동시에 완화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사업 첫해인 올해 74개 농가에서 3천172명을 신청했으며, 군은 지원기준 및 우선순위에 따라 1천명을 농가에 지원했다.

군은 12월 중 성과분석회를 열어 사업의 성과와 개선점을 논의하고 농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상반기부터 1천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 속에서 숙련된 일손 고용으로 농가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증평형 아이돌봄, 노인돌봄에 이어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자리잡아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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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