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수상 영예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혁신적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글로벌 선도기업 인정
전동화·친환경 모빌리티 전환
지역 내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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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주)금진 대표이사가 20일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온라인 송출화면 캡쳐

［충북일보］ 충북 대표 기업인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가 20일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국내 산업계 최대 규모, 최고 권위의 품질 진흥행사로 올해로 50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 슬로건은 '50년의 도전, 100년의 열정, 품질로 미래로'다.

이날 행사에서는 품질경영 활동으로 국가 경제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에게 국가품질경영 유공 총 451점이 수여됐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김진현 대표이사는 48년간 건축 내장재 업계에 종사하며 친환경 벽지개발을 선도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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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 (주)금진 대표이사가 20일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하고 있다.

ⓒ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온라인 송출화면 캡쳐

김 대표이사는 1973년 락희화학공업(현 LX하우시스) 입사 이후 49년간 벽지부문에 종사해온 벽지업계 산증인이다.

국내 실크벽지 도입과 양산을 주도하는 등 창업 25년만에 안정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대한민국 존경받는 10대 기업인에 선정됐으며, 2020년 충북도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국가품질명예명장으로 선정됐다.

벽지 도입 초창기 KS인증도 없던 시기인 1998년 창업한 금진은 현재까지 KS 제품인증, ISO 품질경영인증, 안전경영시스템(KOSHA-MS) 국내방염성능인정 및 해외방염성능 ASTM 인증, 기술 혁신 형중소기업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인증 등 품질경영인증을 유지 하고 있다.

LX하우시스에서 개발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지향하며, 만 3세 미만 유아에게 사용 가능한 OEKO-TEXⓡ STANDARD 100 제품, 아토피 예방제품, PVC 친환경 건축자재, 저 탄소 제품인증 등 친환경 제품으로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유일한 인쇄동조제품 양산, 레쟈벽지 개발, 재활 용품 활용 친환경 건축 외장재 개발을 완료하는 등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의 직원중심 품질경영 철학은 벽지업계 최초 벽지 포장 자동화 시스템, 로봇 시스템 도입 등을 이뤄냈으며, 올해는 BSC, PSC 도입 10주년을 맞아 체계적인 경력 경로 구축과 제도적 성과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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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현(오른쪽) (주)금진 대표이사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온라인 송출화면 캡쳐

김 대표는 경영혁신과 함께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위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부장, 충북대 산학연 가족회사대표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 자문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문화·사회복지·저소득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올해 ㈜금진은 2024년 충북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단체부문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국경제인협회가 선정하는 자문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김진현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24회 선행봉사 부문 충북도민대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한국자유총연맹 충북지부 회장으로서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도내 전역에 공동체 행복지킴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진현 대표이사는 "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금진은 혁신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통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테리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