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원노인복지관 '서원나도지 감사대축제&바자회'

노인맞춤형 디지털 다목적실 건립 목적
먹거리 부스·발표식품 판매부스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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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준 청주서원노인복지관장이 지난 1일 열린 ‘서원나도지 감사대축제&바자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원노인복지관(관장 유길준)은 지난 1일 노인맞춤형 디지털 다목적실 건립을 위한 '서원나도지 감사대축제&바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비롯해 임은성 시의원, 전찬구 학교법인 서원학원 이사장, 손석민 서원대학교 총장, 이강현 전 세계자원봉사협의회 회장 등 40여 명의 내빈과 지역주민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후원자와 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진행된 1부 행사 감사대축제는 △우수 봉사자·후원자 시상 △공연발표회 △작품전시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라인댄스반·실버태권도반 등 복지관 노년사회화교육에 참가한 노인들이 1년 간 수업에서 배운 결실을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부 행사인 나도지 바자회는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복지관 야외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장터국밥, 육전, 파전, 치킨 등 9가지 먹거리부스와 예소담 김치류, 옥샘정 장류, 강경 젓갈 등의 판매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바자회 수익은 노인맞춤형 디지털 다목적실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 부시장은 "어르신들의 디지털 활용능력 강화를 위해 뜻 깊고 따뜻한 행사를 개최한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유 관장은 "어르신들의 ICT 교육을 위한 디지털 다목적실 건립 자금 마련을 위한 이번 행사에 흔쾌히 참석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