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국악동아리 '청금악회' 5일 정기연주회

함령지곡·원장현류대금산조 등 다양

  • 웹출고시간2024.09.01 15:37:05
  • 최종수정2024.09.01 15:37:05

지난해 12월 열린 청금악회 2회 정기연주회에서 연주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국악동아리 '청금악회'가 오는 5일 오후 7시 카페에빅에서 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청금악회는 지난 2014년 청주지역을 중심으로 대금을 좋아하는 교사와 시민들이 만든 국악동아리로, 현재 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곡, 가요곡 등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고 있으며, 정기연주회, 봉사연주회, 산공부 워크숍, 버스킹 등 다양한 행보를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 연주곡은 전통음악으로 구성된다.

가장 먼저 정악합주인 '함령지곡'이 공연의 문을 연다. 곡 이름의 함령은 편안함이 두루 미친다는 뜻을 가진만큼 이 곡은 왕실의 평화와 건강을 기렸던 궁중음악이다. 평화롭고 밝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젓대소리', '천년학', '강마을' 등의 창작 음악과 '상사화', '울어라열풍아', '섬마을 선생님', '시계바늘' 등 가요 음악이 흥을 돋운다.

이번 연주회의 편성은 합주, 중주, 독주 형태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듣는 즐거움을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원장현류대금산조'가 장식한다.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의 네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변조와 변청을 다양하게 구사하며 다채로운 변화를 들려준다.

류재정 청금악회 대표는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생동감있게 연주함으로써 대금의 아름다운 소리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즐기며, 더 나아가 우리 음악의 소중함을 알리고,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