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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혼유 사고 걱정 던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 주유소에
IoT 활용 예방 시스템 시범 도입
차량번호 인식 후 유종 착오 선택 시 알람

  • 웹출고시간2024.06.24 15:59:11
  • 최종수정2024.06.24 17:51:09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창원방향) 휴게소에서 주유소 이용객에게 혼유 사고 예방 행동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충북일보] 주유소에서 휘발유차에 경유를, 경유차에 휘발유를 넣는 혼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예방 시스템이 시범 도입됐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창원 방향)주유소에 혼유 사고 예방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혼유 사고는 주유 시 규정된 연료 이외의 다른 종류의 연료를 넣었을 때 일어나는 사고로, 셀프주유소 전환 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충북 관내 고속도로 주유소에서 발생한 혼유 사고만 100건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혼유 사고가 발생하면 연료탱크 세척만으로 복구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엔진 등 관련 부품을 모두 교체하게 돼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충주(창원 방향)주유소에 도입된 혼유 사고 예방 시스템은 차량번호를 카메라로 인식한 후 교통안전공단의 차량 유종 정보와 비교해 고객이 다른 유종을 선택하면 혼유 발생 위험성을 경고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수집한 차량 정보는 즉시 삭제된다.

이는 사람의 단순 부주의로 인한 혼유 사고를 원천 방지하는 것으로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혼유 사고로 인한 자동차 수리비 증가, 관련 분쟁 발생 등 고객 피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충주주유소(창원 방향)에서 혼유사고 피해 예방을 위해 주유소 이용객 대상으로 혼유예방 행동요령(주유 전 시동 끄기→주유 시 유종 확인→주유 후 영수증 유종 확인)을 알리고 혼유 방지링을 전달하는 혼유 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배왕규 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편의와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휴게시설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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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