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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22 16:02:37
  • 최종수정2023.06.22 16:02:37
[충북일보] 청주 미호강 방류수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시설 사업비가 4배 증액됐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환경부의 하수도시설 국고보조 사업비 증액으로 올해 증평군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사업비가 7억5천만원에서 31억원으로 늘었다.

오는 2025년 사업이 완료되면 미호강 상류 지역인 증평의 방류수 수질이 3등급에서 2등급 이하로 개선된다.

도는 올해 총 2천999억원을 들여 7개 하수처리장을 확충하는 등 148개 하수도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사업비 중 국비는 2천307억원, 지방비는 692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의 지원이 늘면서 증평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사업비 등 60억원을 증액했다"며 "도내 하천 수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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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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