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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법인대표 '청렴 농협 구현' 결의

기업 윤리의 날, 사고예방 방안 논의

  • 웹출고시간2023.06.06 14:14:34
  • 최종수정2023.06.06 14:14:34

황종연(왼쪽 세 번째부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 김성태 이사 조합장, 이정표 총괄본부장이 지난 5일 '청렴 충북농협 구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5일 '청렴 충북농협 구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윤리의 날(매년 6월 2일)'을 맞아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성태 농협중앙회 이사 조합장(백운농협 조합장)과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충북농협 법인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임직원 청렴농협 교육 확대 △ 3행(청렴, 소통, 배려) 3무(사고, 갑질, 성희롱) 실천 강화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농협은 2023년을 '청렴 충북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정하고 올 초부터 범농협 실천 운동인 '3행 3무 실천 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농업·농촌을 위해서는 정도·윤리경영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임직원 의식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법인대표부터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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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