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산림품종관리센터, 김천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설조성 착공

2023년도 재배단지 시설조성 공사 시작

  • 웹출고시간2023.05.25 11:12:21
  • 최종수정2023.05.25 11:12:21

김천시에 준공 예정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감도.

ⓒ 산림품종관리센터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김천시에 준공 예정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시설비 17억 원) 조성을 6월중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공동생산·가공·유통 등의 사업이 지역주민 주도하에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업면적은 약 5ha이고, 기반시설로 사무실, 제조시설 등을 포함한 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그 외 면적은 산림작물 재배를 위한 포지 등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재배단지를 운영하게 될 '김천틔움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설립인가가 완료됐다.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 산림신품종(호두나무 등)을 이용해 생산·유통뿐만 아니라 체험·관광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5개소(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가 조성 완료됐으며, 3개소(세종, 김천, 산청)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재배단지는 산림신품종 보급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효율적인 재배단지 운영을 위해 시설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