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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사랑상품권, 4월부터 할인율 6→8% 인상

구매한도는 50만 원 그대로

  • 웹출고시간2023.03.28 10:12:10
  • 최종수정2023.03.28 10:12:10

충주사랑상품권 할인율 변경 안내문.

[충북일보] 충주시는 4월 1일부터 충주사랑상품권 할인율을 6%에서 8%로 인상한다.

단,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으로 유지한다.

시는 올해 초 국비 지원이 미확정된 상태에서 지방비 98억9천200만 원을 투입해 연내 1천400억 원 발행을 목표로 할인율을 6%로 인하해 상품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는 감소한 예산 한도 내에서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본연의 취지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023년 인구감소지역 지원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이 아닌 일반자치단체로 분류된 충주시는 20억9천만 원(발행규모 1천45억의 2% 할인비용)의 국비 예산이 편성됐다.

이에 시는 할인율을 2% 인상해 8% 할인을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 지침에 따르면 인구감소지역(제천,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은 5%, 그 외 지역(청주, 충주, 증평, 진천, 음성)은 2%의 상품권 할인 비용을 지원받는다.

충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충주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해 매년 발행 규모 및 예산 투입을 늘렸다.

지난해는 시비 97억 원(국도비 포함 총 164억)을 투입해 1천500억 원 규모를 발행, 전량 판매하는 실적을 내며 지역경제에 큰 버팀목 역할을 했다.

또 체크카드 발행 등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유통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최근에는 모바일 결제 기능을 추가하는 등 상품권 활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시민들의 할인율 인상 기대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할인율 2% 인상을 결정했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충주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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