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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군 산림조합,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 추진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 강화 기대

  • 웹출고시간2023.01.30 13:37:05
  • 최종수정2023.01.30 13:37:08

단양군이 단양군산림조합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 시행하는 큰 나무 가꾸기 사업 현장.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군산림조합과 '2023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위탁계약 체결해 추진한다.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 강화, 산림사업 추진에 따른 산림법인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숲 가꾸기와 조림 사업 등 산림사업을 산림조합에 일괄 위탁해 시행한다.

지자체는 사업 승인과 지도·감독, 최종 준공 처리, 사업비 집행만 담당하며 산림조합은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산주의 동의를 얻어 경영계획과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사업 대상지 확보, 사업발주와 감독, 준공 처리와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전국적으로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단양군은 2021년부터 참여해 올해 3년 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군의 올해 사업은 조림 90㏊, 숲 가꾸기 790㏊ 규모로 총사업비 21억3천만 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적 성격이 강하고 사업 성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산림사업의 특성상 해당 사업은 산림조합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 확보, 산주 동의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산주의 의견을 반영한 사유림 경영을 활성화해 책임 있는 사업 시행과 사후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산림사업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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