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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상당구 '터널 화재사고 예방' 선제 조처

산성터널 소화기 전량 재배치
용암지하차도 등 추가 점검 계획

  • 웹출고시간2023.01.11 16:36:09
  • 최종수정2023.01.11 16:36:09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산성터널을 방문해 소화설비 설치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가 화재 취약시설인 산성터널에 대한 사전 점검·소화기 재배치를 완료했다.

상당구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산성1·2터널 내부의 화재대비 설비 등을 점검하고, 소화설비 설치기준에 맞춰 모든 소화기를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에서 화재사고가 발생한 데 따른 화재 취약시설 사전대비 차원에서 이뤄졌다.

1차 점검 결과 총 연장 2.53㎞의 산성1·2터널은 소화설비 설치기준(50m 간격)에 적합하게 51개소의 소화설비가 설치됐다. 다만 배치된 소화기는 일부 망실했거나 압력이 낮아져 신속한 화재 대응이 힘들 수도 있었다.

상당구는 점검 이후 즉시 소화기를 전량 수거하고 소화시설 당 2개씩 신규 소화기(3.3㎏ 분말)를 배치했다.

전기안전점검 전문업체 관계자와 함께 진행된 2차 현장점검에선 경보시설 및 피난대피시설 등 전기시설에 관한 확인을 마쳤다.

향후 상당구는 용암지하차도 등 화재취약시설 추가 점검 후 소화기를 배치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신학휴 상당구청장은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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