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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1.10 16:58:28
  • 최종수정2022.11.10 16:58:28

충북중기청이 10일 도내 수출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출애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오후 2시 충북지역 수출 중소기업과 수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 중국 코로나 봉쇄에 따른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수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충북중기청장,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 등 지역 수출지원 8개유관기관과 충북지역 주력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케이피티 등 8개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참석한 수출중소기업들은 수출관련 정책자금·수출바우처 지원 확대, 관세 사후 납부기간 연장·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 보조 등을 건의했다.

이어 건의된 사항 가운데 예산 확대·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에 건의하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관세 납부·환급, 환헷지 등에 관한 사항은 관련 기관에서 제도를 설명하고 활용 독려가 진행됐다.

윤영섭 충북중기청장은 "오늘 수출기업 간담회를 계기로 앞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등을 수시로 청취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세심히 검토해 중기부의 12월 수출 지원방안 수립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이 어려운 대외여건을 극복하고 수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금년 12월 중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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