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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K-일라이트 명품 메카 조성

충북연구원, 장기개발계획 발표

  • 웹출고시간2022.10.19 13:57:02
  • 최종수정2022.10.19 13:57:02
[충북일보] 충북연구원이 19일 영동 와인터널 이벤트홀에서 '영동 일라이트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K-일라이트 명품 메카 조성 3단계 장기개발계획을 내놓았다.

연구원 측은 준비기인 올해까지 일라이트 산업화의 거점기능을 할 지식산업센터 조성과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제안했다.

군은 지난해 '일라이트산업 육성·지원 조례'를 만든 데 이어 지난 4월 '일라이트 지식재산권 사용·수익 조례'를 만들었다.

또 올해 말 지식산업센터를 용산면 한곡리 1만5천889㎡의 터에서 착공할 계획이다. 2024년 6월 준공 예정인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전체면적 6천314㎡) 규모로 짓는다.

충북연구원은 중기 고도화단계인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일라이트산업 진흥재단 설립, 고순도 가공센터 구축을 통한 관련 기업의 창업·육성도 권유했다.

또 2028년 뒤 일라이트 연구소 유치, 전문 교육기관 설립, 천연광물 국제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영동을 천연광물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일라이트는 1937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처음 발견한 광물로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환경 유해물질 저감, 원적외선 방사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신비의 광물'로 불린다.

천연 화장품, 수처리제, 보조사료, 친환경 건축자재, 화장품 등 각종 산업 분야에도 활용하고 있다.

군은 영동에 5억t이 매장돼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한편 이날 포럼에 정영철 영동군수, 황인성 충북연구원장, 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영동군 일라이트산업 육성위원회 위원, 공무원,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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