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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쌍곡계곡 일대 국가생태탐방로 7.7km 조성

80억 원 들여 환경친화적인 생태탐방로 조성

  • 웹출고시간2022.09.22 15:15:17
  • 최종수정2022.09.22 15:15:17

괴산 쌍곡계곡 일대 국가생태탐방로 대상지.

[충북일보] 괴산군은 우수한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자랑하는 쌍곡계곡 일대가 '2023년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신규사업지로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쌍곡계곡 생태탐방로는 2025년까지 약 80억 원을 들여 데크 3.4㎞, 목교 2개소, 전망대 3개소, 쉼터 및 어울마당 2개소 등을 갖춘 생태탐방로 7.7㎞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옛길을 복원하고 마을안길 등을 활용해 신규노선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하면서도 교통약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탐방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쌍곡계곡은 일반 계곡과 달리, 국립공원 내 자리 잡고 있어 천혜의 자연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해 인근 국립공원에 있는 쌍곡계곡의 특징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인 산막이옛길과 지역 관광 및 축제 등을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을 대표하면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군민과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쌍곡계곡 생태탐방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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