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KTX조치원역 정차 내년 하반기 실현 목표

인수위원회 교통문제대책 TF 브리핑
KTX세종역 신설,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건의 검토
세종역신설에 강력 반대하는 충북동의 얻기 힘들어 실현성 의문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 목표 광역철도 및 도로 확충 전략 마련
신호체계 운영 선진화·시내버스 요금무료화 시행전략 등 점검

  • 웹출고시간2022.06.26 12:57:44
  • 최종수정2022.06.26 12:57:44

세종시장직 인수위 류제화 대변인이 조치원역 KTX정차 내년 하반기 실현을 포함한 교통관련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장직 인수위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조치원역에 KTX가 정차할 수 있도록 하고, KTX세종역 신설은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중앙정부에 공동건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KTX세종역 신설에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충북의 동의를 이끌어내기 힘들어 인수위의 이같은 계획이 제대로 실현될지는 의문이다.

인수위 교통문제대책 TF는 지난 24일 브리핑을 통해 조치원역 KTX정차 내년 하반기 실현 목표를 중심으로 한 교통대책 방향성을 제시했다.

인수위는 미래전략도시 건설과 충청권 메가시티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철도역(KTX) 중심의 세종시 남·북부 관문 구축과 광역철도 및 도로확충을 추진전략으로 정했다.

또 시민의 편리한 이동권 보장을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교통체계 전면개편과 보편적 교통서비스 제공을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철도역 중심의 세종시 남·북부 관문 구축 전략은 경제·문화교류 활성화를 통한 미래전략도시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조치원역 KTX 정차를 내년 하반기 중 실현하고, KTX세종역 신설을 위해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공동건의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충청권 거점도시를 광역철도 및 도로로 연결해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여건 구축을 위해 임기 내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고, 수도권 전철 천안∼세종 연장운영도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기로 했다.

대전∼당진 고속도로 첫마을IC 신설과 세종∼포천 고속도로 장군JCT∼북세종IC 조기개통을 통해 사통팔달의 연계교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관심사항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출·퇴근시간 20분을 시민들께 돌려드린다는 컨셉을 설정하고 교통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차로 신호체계 운영전략 선진화를 통해 요일·시간대별 최적의 신호계획을 실시하고, 차단휀스, 볼라드 등 도로안전시설의 합리적인 배치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시행도 면밀하게 검토하기로 했다.

동(洞) 지역을 통과하고 세종∼대전·청주를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M-BUS) 도입을 서둘러 충청권 거점도시를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저상버스·장애인콜택시 도입 확대와 도시 규모에 부합하는 택시 증차 계획을 검토하기로 했다.

인수위 교통문제대책 TF는 "모든 공약을 실천 가능한 시정과제로 완성한다는 목표 아래 세부 실천 방향 정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인터넷에 올리지 마세요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