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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강릉까지'… X자축 철도 본격화

국가철도공단,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발주
원주역~만종역 6.6㎞ 복선화 건설 본격화
제천·서원주역 거쳐 목포∼강릉까지 직통

  • 웹출고시간2022.06.23 22:11:16
  • 최종수정2022.06.23 22:11:16
[충북일보] 전남 목포에서 충북 오송역을 거쳐 강릉까지 연결되는 국토X자축 철도망 구축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X자축 철도망 구축사업은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의 강호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제안한 사업으로, 향후 사업추진이 원만하게 진행된다면 동해안 철도에 직접 연결시킬 수 있다.

또 남북관계가 호전될 경우 남북경협은 물론, 앞으로 유라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까지 구축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은 23일 "주요 거점 연결과 산업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원주연결선(원주~만종) 등 2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먼저 원주 연결선은 중앙선 원주역에서 만종역 간 6.6㎞를 복선전철로 만드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6천37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전타당성 조사는 사업 타당성 분석, 사업추진 논리 개발 등 예비타당성 조사 시행 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다. 원주 연결선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 간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된다.

이후 조사 결과 등을 고려해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철도건설 절차는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기본설계,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착공 등의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

원주연결선 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중인 충북선 고속화사업과 연계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제천과 서원주역 등에서 목포~강릉, 즉 강호축을 환승 없이 직결 운행할 수 있어서다.

특히 이 사업은 기존 경부축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철도망의 X축 완성을 상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원주연결선은 국가철도망 X축을 완성시키는 핵심 노선으로 철도를 통한 전국 1일 생활권 실현에 기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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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