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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가계대출 감소세 전환

*한국은행 충북본부 '2022년 2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금융기관 수신 8천235억 원·여신 2천59억 원 증가
수신, 예금금리 상승·신탁회사, 협동조합 중심 증가
예금은행 여신, 가계대출 중심 감소… 기업대출은 증가폭 축소
비은행금융기관 여신, 기업대출 강세

  • 웹출고시간2022.04.25 17:53:28
  • 최종수정2022.04.25 17:53:28
[충북일보] 고공행진하던 충북 가계대출이 2월 감소세로 전환됐다.

가계 대출 금리 인상과 더불어 도내 신규 아파트 분양이 감소하는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2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금융기관 수신은 8천235억 원, 여신은 2천59억 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예금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천514억 원 늘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신탁회사,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도내 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기업대출은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증가 규모는 전달에 비해 축소됐다.
2월 기업대출은 677억 원으로 대기업은 운전자금 감소 등으로 증가 규모가 줄었으며, 중소기업은 코로나19 관련 자금 수요 지속 등으로 증가세는 이어갔으나 증가 규모는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1천317억 원 감소했다.

그간 가계대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주택담보대출은 도내 신규 분양아파트 관련 집단대출이 줄어들면서 감소 전환됐다. 기타대출도 가계대출 금리 상승, 은행권 신용대출 관리 지속 등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동기간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기업대출의 영향으로 2천713억 원 증가했다.

차입 주체별 양상을 살펴보면 기업대출은 증가세가 소폭 줄고, 가계대출은 감소세로 전환되는 양상을 동일하게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2천865억 원 증가했다. 대기업은 7억 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322억 원 감소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45억 원 늘었고, 기타대출은 전달에 이어 368억 원 감소했다.

기관별로 보면 상호금융은 1천188억, 신용협동조합 583억, 상호저축은행 527억 원 등으로 각각 증가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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